[한국 중세]조선의 붕당정치

소개

조선의 붕당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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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붕당정치의 의미
2. 사화의 역사적 성격
3. 붕당의 전개
4. 예송논쟁
5. 시파와 벽파

본문내용

세 사람만 모이면 파당을 이루어 치열한 반목과 대립ㆍ투쟁을 보이기가 일쑤라고 개탄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그 원인을 조선시대부터 내려져 오는 당파성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의식 속에서 뿌리 깊게 내려있는 조선조의 당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우리자신을 비하하는 지경까지 이르르고 말았다. 사실은 우리선조들의 탄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조선의 망국을 합리화하고 한국을 합병하려는 논리적 근거를 찾으려고 애쓴 日人 史學者들에 의해 역사의 왜곡ㆍ날조ㆍ누락에 빚어진 결과였다.

1. 朋黨政治의 意味

朋黨의 意味와 朋黨論


붕당은 일반적으로 벗ㆍ동료라는 의미를 가진 말로 쓰인다. 역사적 기록으로 그 뜻을 보면 대부분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戰國策- 主義나 利害를 같이 하는 사람이 하나로 결합하여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단체라고 기록
論語- “무리”라는 뜻으로 君子不黨이라고 기록
書經- “偏也”라고 기록

정치세력의 결집체인 朋黨은 유교사상에서 본래 용납이 되지 않았다. 중국 漢唐代의 유교정치사상에서 붕당은 오히려 죄악시 되었다. 신하들은 오로지 황제의 政事를 보필할 따름이지 무리를 지어 다투거나 정사의 방향을 운운할 위치가 아니었다. 전제군주시대인 만큼 무리를 짓는 것은 王權에 대한 위협이었고 漢의 지사들이 攻駁함을 왕에 도전으로 생각한 연유이기도 한 것이었다. 漢代 의 黨錮의 禍는 바로 이러한 인식에서 근거하여 일어났던 것이다.

이처럼 自古로 붕당이라는 것은 정치세력에서 금기시하여 公平을 잃고 偏私에 기울어지는 것이라 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宋代에 들어와서 儒學이 본성하면서 주의ㆍ주장도 강하게 나타나 士類가 번성 중국 송대에 이르러 붕당관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사회 경제적 발전으로 재지 중소지주층이 확대되고 그 정치참여의식이 높아진 결과였다. 이들이 황제와 관료중심의 정치를 지양하여 지방사회에서의 재향 지주들의 정치적 역할을 주장하는 한편 중앙정치에 대한 지식인들의 여론 즉 公論의 중요성도 강조하게 됨에 따라 붕당에 대한 인식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게 되었던 것이다.
하자 范中淹,歐陽修 등 巨儒들이 黨으로 지목받게 되자 그들은 자기변명을 위한 이론으로 朋黨論을 펼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