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우리나라 의복

소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의복에 관한 역사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민족문화 형성기의 복식 - 삼국시대
ⅰ. 무풍적 기상의 복식 - 고구려
ⅱ. 우아하고 섬세한 예술혼 - 백제
ⅲ. 장중하고 화려한 권위의 미감 - 신라
3. 또 하나의 역사 - 가야, 발해
4. 민족문화 도약기의 복식 - 고려시대
5. 민족문화 결집기 - 조선시대
6.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의복을 착용했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이미 선사시대에 의복과 관련된 유구가 보인다. 구석기시대에는 초목의 껍질이나 동물의 가죽이나 털로 몸을 보호했을 것이다. 기원전 3000년 신석기 유적에서 재봉용 뼈 바늘과 물레 그리고 몸을 장식한 장신구류, 귀고리, 팔찌 등이 발견되어 신석기인들이 가죽옷을 입었거나 직물을 짜고 ‘재봉된 옷’을 입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우리 복식의 기본 구조는 유(저고리), 고(바지), 상(치마), 포(두루마기)를 중심으로 하여 관모(모자), 대(허리띠), 화, 또는 이(신), 버선을 착용하고 여기에 이식(귀고리), 경식(목걸이), 완식(팔찌), 지환(반지) 등 모든 복장 장식을 첨부하는 문화민족으로서의 복식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옷을 입는 양식을 보면 유․고, 상, 포를 입고 대를 매어 의관 정제를 하였다. 문화관광부 한국복식문화 2000년 조직위원회, 『우리 옷 이천 년』 （서울 : 미술문화, 2001）p.7-8

복식은 모든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양식의 표현이며, 그들 생활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산물이다. 인간들은 어느 지역이나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자기 몸에 걸치고, 두르고, 입어왔다. 그러므로 복식을 통하여 그 사회의 각 시대에 따른 복식문화를 살펴보는 것은 그 지역과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실제적인 방법 중의 하나일 수 있다. 유송옥 ․ 이은영 ․ 황선진(공저). 『복식 문화』(서울 : 교문사. 1996) p.3

우리나라의 역사는 고조선으로부터 시작되어 삼국시대, 고려, 조선 그리고 현대까지 이어진다고 나누어 볼 수 있다. 고조선의 복식에 관하여는 자료와 연구결과가 미비하므로, 삼국시대의 복식부터 조선시대의 복식까지 차례로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자료

· 유송옥 · 이은영 · 황선진(공저). 『복식 문화』(서울 : 교문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