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1920년대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

소개

한국문학의 1920년대 흐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20년대의 시의 형상과 특징
2.1. 낭만주의의 등장.
2.2. 상징주의와 한국 근대시

3. 1920년대의 소설의 양태
3.1 사실주의 및 자연주의 문학의 전개

4. 사회주의 문학과 카프

5. 마치며.

본문내용

3․1운동 직후 식민지 조선에는 사회주의 사상과 그 운동이 태동한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의 영향이 직간접으로 있었으나, 그보다 당대 지식인들이 소박한 민족주의로는 식민지 상황을 극복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고, 국제적 지원과 과학적 논리성을 지닌 사회주의 사상이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 등장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즉 3․1운동의 좌절 의식과 일제의 민간신문의 발간허가, 그리고 중추원의 활용 등으로 인한 언론의 돌파구가 가능했고 이 기회를 타고 재래의 민족주의 의식 위에 주로 일본에서 배운 지식인을 통해 사회주의 사상이 수입된 것이다. 한국 근대문학에서 사회주의 경향은 1920년대 초반의 경향문학, 신경향파, 프롤레타리아문학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이들의 문학 활동의 사상적 근거를 뜻한다.
사회주의 문학을 최초로 이식한 인물은 김기진이다. 초기 한국사회주의 문학은 당시 일본 프로문학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기진 역시 일본에 유학하면서 당시 유행이었던 트르게네프와 바르뷔스 민중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한국에 사회주의 문학의 초기 이론을 도입한다.
카프 성립전의 한국 경향문학을 대개 신경향파라 칭하는데, 이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전기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원래 경향문학은 작품을 통하여 종교적, 도덕적, 정치적인 사상을 주장하며 민중을 같은 방향으로 유도하려는데 목적을 둔 문학을 뜻하는데, 이와 같은 개념에 ‘신’(新)을 덧붙인 것이라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신경향파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당시 박영희가 <개벽>에 신경향파의 문학과 그 문단적 지위라는 문학론을 발표하였을 때부터이다. 신경향파에 드는 주요 작품은 김기진의「붉은 쥐」,「백수의 탄식」,박영희의「전투」,「사냥개」,이익상의「광란」,최학송의「탈출기」,이기영의「농부정도룡」,이상화의「가상」등이다. 카프 조직 이후에 ‘신경향파’라는 용어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라는 용어로 바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