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단군신화(檀君神話)와 건국신화(建國神話)

소개글

단군신화(檀君神話)와 건국신화(建國神話)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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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단군신화(檀君神話)
2. 단군신화의 역사

Ⅲ. 결론

-추가내용

본문내용

신화(神話)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신들의 이야기’만을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신화는 분명 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것에 단순하게 신의 이야기만 담겨 있지 않다. 신화에는 이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에 대한 생각―창세신화―과, 자신들이 속해 있는 국가가 어떻게 힘을 얻게 되었는가에 대한 생각―건국신화―이 담겨 있다. 결국 신화란 신을 숭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이고, 인간들이 자신의 존재와 뿌리를 불확실한 것에서 확실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장치이다.
창세신화는 지금 살고 있는 이 땅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에 전해지고 있는 선무데할망 신화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창세신화에는 국가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씨족 또는 부족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창세신화에 나타나는 신들은 씨족이나 부족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무당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이라는 형태로 원시문학이 생겨나고, 이 창세신화는 건국신화의 모체가 된다.
건국신화는 한 나라가 세워진 과정과, 왕이 나라를 다스릴 수밖에 없는 이유 등을 담고 있다. 여러 부족을 통합한 국가의 개념이 생기고, 여러 부족이 통합됨에 따라 우두머리로서 사람들을 지배하는 왕의 존재가 생겨났다. 건국신화는 왕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국가가 하늘에서 인정한 왕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하고, 정복활동을 정당한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 이주민은 청동 무기를 사용해 선주민을 정복하고, 또한 동화시키기 위해 선주민의 신화를 보태어 건국신화를 만들어 냈을 것이다. 이주민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가의 질서를 잡고, 국가의 이념을 표현했다. 이렇게 원시문학은 고대문학이라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구지가(龜旨歌)가 등장하는 6가야국 건국신화, 박혁거세신화, 주몽신화(동명왕신화) 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첫 건국신화라고도 할 수 있는 단군신화(檀君神話)와, 이러한 건국신화가 갖는 문학사적 의의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참고 자료

김열규, 『한국의 신화』, 일조각, 1976.
윤이흠, 『단군 : 그 이해와 자료』, 서울대학교출판부, 1994.
이기백, 『한국고대사론』, 탐구당, 1981.
장주근, 『풀어쓴 한국의 신화』, 집문당, 1998.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지식산업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