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삶]월령공주를 읽고 난 후

소개

환경과 삶 수업의 중간 레포트입니다. 월령공주가 지향하는 환경과 저가 지향하는 환경의 관점에서 충실하게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내용에 자신이 있음에 확신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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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태어날 때부터 도시에 있는 아파트에서만 자라온 전형적인 도시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는 작은 정원이 있고 흙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전원주택이 그리워진다. 아침에 일어나 맑은 공기를 정원에서 음미하고 저만의 정원을 가꾸면서 자연과 내가 호흡 할 수 있는 모습을 자주 떠올린다. 자연은 역시 인간이 마지막으로 돌아갈 궁극적인 안식처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연은 인간에게, 인간은 자연에게 서로 보완해주는 존재이며 그 속에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시청한 월령공주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을 진지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할 값진 시간을 나에게 주었다.
월령공주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숲속에서 살고 있는 신과 철의 문명을 이용하여 숲을 파괴하는 인간을 대립구도로 두고 그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그 모습은 어찌 보면 과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과 자연간의 관계를 신날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월령공주는 각 인물과 부족의 상징성을 정확하게 갖고 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선진국 및 후진국 그리고 그 속에 속해있는 국민의 모습을 이 월령공주를 통해 모두 반영하고 있다. 그 예로서 수백 년 전 야마토 조정과의 싸움에서 패한 후 북쪽 변방에 숨어서 생활하고 있는 에미시 일족은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하나의 개도국 및 후진국으로 여겨진다고 생각한다. 그와 반대로 자연을 정복하기 위해 철의 문명을 갖고 있는 타타라바라 마을은 지금의 선진국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각 부족 속에 속해있는 국민들 중 아시타카, 에보시, 모노노케 히메 산 등의 중심인물로 그 부족의 이익을 정확하게 대변하고 있다. 현재도 환경의 개발에 있어서 세계 각 국가간의 이해 상충으로 인하여 많은 신경전을 겨루고 있고 그 속에서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자연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 피해는 다시 인간으로 옮겨지고 있지만 그 심각성을 충분히 우리 인간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월령공주를 감상하는 내내 나는 어쩌면 이렇게 우리의 모습을 잘 그려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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