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소개

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간단한 독후감을 써서 낸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채택한 책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이다. 이 책은 십여년전에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유명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국사 과목를 좋아했던 학생으로 당연히 관심을 갖게 되었고 1, 2, 3권을 소장하게 되었다.
마침 이 책이 북리뷰로 선정되어 다시 읽어보게 되었는데 중학생이었을때와는 달리 마음속에 새로운 것이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
중학생이었을때는 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같은 전통용어를 잘 몰라서 지은이의 건물에 대한 묘사를 건성으로 넘어가곤 했었는데 수업시간에 들었던 것을 토대로 읽게되니 내 머릿속에 그 건물이 다시 세워지는 듯한 느낌 또한 그 건물이 내눈앞에 들어서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책을 쓸 당시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 문화재청 청장으로 있는 유홍준씨가 쓴 이책은 우리가 흔히 본 여행에 대한 책이나 기행문, 안내문과는 달리 문화재에 대한 자세한 묘사와 문화재에 대한 자신의 느낌 그리고 문화재가 있는 곳의 풍경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이 사회가 이 문화재를 어떻게 보존해 나아갈 것인가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펼치자마자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는 구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이는 지은이가 뉴욕박물관의 관계자에게 했던 말이다. 우리나라처럼 같은 지역에서 같은 혈통끼리 같은 언어로, 같은 제도와 풍습을 지니면서 같은 운명 공동체로써 오랜 역사를 엮어온 민족 국가는 드물어서 역사와 연륜이 작은 땅덩어리에 쌓이다 보니 국토 어디를 가더라도 유형, 무형의 문화유산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무지나 개발의 흐름에 밀려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박물관 한 뒤켠에 쓸쓸히 묻혀져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울 뿐이다.

참고자료

· 유흥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