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아동심리]우리아이 이럴땐 어떻하죠? 를 읽고

소개

육아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교수님 말씀에 직접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항목 별로 구분하여 실제 제 경험까지 넣어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육아라는 것은 인간이 지구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직면해온 과제이다.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 이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 과연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하지만 우리는 그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어쩌면 이 과제를 너무 소홀히 다뤄왔던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릴 때의 기억이나 행동이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고 들었다. 그 중요성을 알기에 이 책의 내용 하나하나가 나에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아련한 내 어린 시절의 기억이 머리 속을 채워갔다.
이 책은 총 3장에 걸쳐 육아에 관한 사전 지식과, 실전코치 내용을 정리하였다. 우선 1장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발달할까?’ 라는 주제로 교수님께 배운 내용과 흡사한 아동 발달에 대한 개념과 구체적 사항들을 볼 수 있었다.
1절의 다양한 아동 발달의 개념 중 프로이드의 이론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참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무의식을 중시하였는데 그 무의식 안에 마음 속 깊이 억압된 사고와 감정, 기억이 저장되어 있다고 보고, 그 것을 행동으로 추측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꿈’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꿈은 그 동안 내 마음 속의 욕구나 두려움, 또는 슬픔이나 그 밖의 사고들을 하나의 단편영화처럼 내 속에서 끄집어내고 있었다. 나는 약 두 달전, 2학기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만나던 이성친구와 이별을 겪었다. 그 뒤 자주 꿈에 그가 나왔는데 처음엔 평소같이 내 곁에 있던 모습 그대로 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모습은 차차 행복한 그의 모습을 제 3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내용이었다. 그것은 내 바램 그대로였다. 처음 그의 떠남을 받아들이기 힘들 시기에는 내 곁에 그 전처럼 있어주기를 원하는 마음이었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는 이제 각자의 삶을 살지만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런 나의 바램이 무의식속에서 꿈이라는 매체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프로이드는 무의식이 전체의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겉으로 보이는 의식은 빙산의 일각처럼 일부분이라고 여겼다.

참고자료

· 우리아이 이럴땐 어떻하죠? -이보연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