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한국어떤미래를 선택할것인가를 읽고

소개

이 책은 ‘자유부동적 지식인’을 자처하는 서울대 송호근 교수가 참여정부 2년을 중간평가하고 앞으로 3년을 전망한 것이다. 참여정부가 이념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정책이 빈곤하다고 비판하는 저자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를 주문한다. 빈약한 정권 기반을 확충해야 하고 차기 대선을 위한 권력투쟁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여정부가 `진보의 덫`에 걸려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저자는 우리 사회 모든 변화의 밑바닥에는 이념갈등과 함께 세대차이가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25~35세의 90학번 이후 세대, 즉 포스트 386 세대가 386 세대와 함께 권력교체를 이루어냈지만 기성세대는 물론 386 세대와도 충돌하고 있다는 것. 저자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을 주로 지지하는 포스트 386 세대의 행보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한편 열린우리당과 386 세대의 분발을 요청하고 있다.

목차

1.서론

2.지은이 소개

3. 한국정치에대하여

4. 386세대의변신

5. 비평

본문내용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송호근의<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를 간단히 보았다. 이 책에서 작가는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현 집권세력과 보수 세력간의 갈등 그리고 세대교체와 함께 향후 한국사회의 전망 그리고 국민이 바라본 정부의 정책과 그 결과를 사회학적으로 명백하게 평가 하였다고 본다. 또한 세대간의 갈등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집어냈으며 그 해결방도에 대해서도 비교적 잘 서술하였다고 본다.
그러나 내가생각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우리당시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닌가 하는 견해이다. 우리당 신기남 전의장의 부친의 파장으로 인한 도덕적 문제의 책임론을 쓰면서 그의 아버지문제를 그의 정치적문제와 결부시키는 것은 대단히 잘못 되였다고 말한다. 과연 그것이 잘못 된 것인가? 진보정치인이라고 하여 과거가 중요하지 않고 현실이 중요한다고 한다면 보수정치인이나 그 집단의 과거는 왜 비판 하는 것인가? 과연 한국의 보수들이 저자의 생각처럼 그런 완전히 도덕적 가치를 논할가치 조차 없는 사람들 인지 생각 한다.
현 한국역사는 보수가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 속에서 여러 가지 부정부패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또 일어나야 한다. 진보라고 해서 도덕적인 면에서 다 청결하다고 말 할 수 없으며 또 진보정치가 오래된다고 해서 한국사회가 원만히 잘 되여 간다고 보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작가가 말하듯이“용서와화해” “타협과대화” 가 이루어져야 한다면 왜 무엇 때문에 이런 것은 지난날 보수 세력 에게 는 안 되는 것인가? 사회를 지금의 누가 정권을 잡고 있다고 해서 그 흐름에 맞추어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만일 다음 대권에서 예선을 뒤집고 중도보수 즉 지금의 젊은 보수 세력들이 정권을 잡게 된다면 그때는 무엇이라고 말 할 것인가? 나는 이것이 알고 싶은 것 이다. 그때 가서 저자가 말한 진보정치는 10년은 될 것이다. 라고 한 말에 대하여 어떤 변명을 할 것 인지.. 지금의 우리당의 지지율이 계속 하강하고 있는 속에서 과연 진보정치는 낙관적인런지. 나는 보수는 아니지만 우리사회가 한국이 만약 이런 문제점을 과연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할 것인지 더욱 깊이 생각하는 사회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 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