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 Kohlberg의 도덕성 발달이론

소개

이번 교육심리학 레포트로 만든 Kohlberg의 도덕성 발달이론입니다.

목차

1. Kohlberg가 들려준 도덕적 딜레마
1) Preconventional morality (인습 이전 수준의 도덕성)
2) Conventional morality (인습 수준의 도덕성)
3) Post-conventional morality ( 인습 이후 수준의 도덕성 )

본문내용

이 단계에서의 올바른 행위란 스스로 선택한 도덕원리에 따른 양심의 결단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도덕원리는 논리적으로 포괄적이며 보편적이고 일관성 있는 것이어야 하지만 반드시 성문화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 즉 이 도덕적 원리는, 예를 들어 "십계명"처럼 구체적인 규칙이 아니라 추상적인 것이다. 대개 정의, 인간 권리의 상호성과 평등성, 개인으로서의 인간 존재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5단계와 비교해 보자면, 5단계에서의 도덕적 결정이란 공공성과 사회유용성을 바탕으로 한 법체계 위에서만 가능하다. 문제를 하나의 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법체계를 통해서 해결한다. 6단계에서는 성문화된 전체 법체계뿐만 아니라 도덕이나 보편적 원리까지 고려된다. 이것은 Kant가 명언적 범주라고 말한 윤리적 원리(그 환경에서 모든 사람이 행동할 수 있는 그러한 행동만을 하라)와 같은 것이다. 6단계에서의 원리는 모든 사회 계층과 문화에 다같이 적용되는 것이며, 또 반대로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야만 진정한 원리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의 행위 결정이 보편원리라고 하는 것은 매우 함축적인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이라든지 평등, 정의 같은 것이다. 이 때의 원리는 보편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어 '정의'란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란 규칙과는 다른 것이다. 이때는 환경과 상황을 참작해야 하며, 법칙 뒤에 숨어있는 일반 원리와 이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하인쯔의 딜레마를 보면, 6단계에 있는 사람이 나타내는 반응은 먼저 인간 생명의 가치는 다른 어떤 재화의 가치보다 더 근원적이라는 보편원리를 근거로 삼아 하인쯔가 약을 훔쳐 자기 아내의 생명을 구한 행위를 정당한 것으로 판단한다. 동시에 하인쯔는 훔친 일에 대해 법률적 처벌을 받을 자세도 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비록 더 많은 이득을 얻으려는 약사의 탐욕을 보호하도록 잘못되어 있는 법이긴 하지만 하인쯔는 그 법을 고의로 어긴 것이고 결국 시민 계약 불복종의 행위를 범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절도 행위에 대한 사회의 처벌을 수긍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교육심리학-유기섭 동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