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대한민국사와 쇼리 킴

소개

이홍구 선생님이 지으신 <대한민국사1,2>를 읽고 전반전인 감상을 #1부분에 서술한 뒤, 그 중의 하나 역사적인 사건을 골라서 그에 상응하는 소설 (제가 선택한 것은--> )송병수님의<쇼리 킴>과 비교하며 한국의 근현대를 돌아보는 내용의 레포트입니다.
레포트 내용은 정말 괜찮습니다..^^;;

목차

#1. 우리가 바로 등이 굽은 물고기...
#2. 저 산 너머 해님이 숨바꼭질할 때...

본문내용

이 책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역사, 교과서에서 말해주지 않는 역사,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역사, 기존의 통념을 깨부수는 다른 시각의 역사가 서술되어 있었다. 두 권의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우리의 ‘위대하신’ 지도자들의 얘기가 담긴 부분이었는데, 특히 한홍구 교수님께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서술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먼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나는 정말 아는 것이 없었다. 알고있는 것이라고는 기껏해야 자기만 산다고 한강 다리를 끊어놓고 도망갔다는 것과 하야성명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도 내놓겠다.”라고 말했다는 것 정도였다. 하지만 이승만 정부는 분명 ‘임시 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하지 않았다는 것과 친일파 청산, 남북 분단 문제에 있어서 민중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권력과 욕심의 목소리만 들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책에도 나와있듯이 프랑스는 4년여의 나치 점령을 벗어난 뒤 독일에 협조했던 7천여 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단 한 명도 처단하지 못했는데, 이것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친일파의 후손들이 되려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은 상처는 흉터가 남기 마련이다. 친일파 청산 문제와 분단이라는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곪고 곪아서 우리 민족에게 영원히 상처로 남을 것을 그들은 왜 몰랐을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