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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은 끝나지 않았는가 - '냉전과 대학'(노엄 촘스키 외) 서평

'냉전과 대학'를 분석하여 냉전의 의미를 조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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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최초등록일 2005.09.13 최종저작일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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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은 끝나지 않았는가 - '냉전과 대학'(노엄 촘스키 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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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냉전과 대학'를 분석하여 냉전의 의미를 조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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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어떤 사회든 존경받는 지식인, 즉 진지한 지식인으로 인정받게 된 사람은 권력에 종속될 경향이 매우 농후하다. 권력에 종속되지 않는 사람은 지식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혹은 비판자, 아니 어쩌면 '이데올로기적' 반대자로 주변화된다"
    노엄 촘스키의 말이다. 이 말이 단순히 미국의 경우에 한정되지 않음은 예상하기에 충분하다. 특히나 냉전과 분단논리가 대학과 지성인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박탈하고 억압했던 한반도의 역사에 비추어 보면, 반세기동안 우리 사회를 이끌어 왔던 대표적인 지식인들이 우리 민족에게 피드백 해온 많은 정신들과 영향력들의 건강성에 의문에 생겨난다.

    특히나 한반도의 많은 대학들은 냉전시대 이른바 ‘미국적 보편’이라 할 수 있는 학문 패러다임, 행동주의라 규정할 수 있는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하지는 않았는가. 혹 그들의 행동주의를 보편과학으로 상정, 세계 지식의 흐름에 쉽게 편입하고자 했던 안이한 구애는 아니었을까.

    홍기빈은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란 책의 서문에서 서울대 경제학과의 몇몇 교수들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들은 경제학과의 커리큘럼을 하바드 경제학과와 똑같이 만들자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니더란 것이다. ‘보편성’에 대한 맹신. 세계 주류라는 것에 대한 비판없는 애정. 혹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살피려 하지 않는 현대판 사대주의. 이런 것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지만 그 깊은 뿌리는 분단 이후 우리 사회에 끝없이 뿌리내리고 수 없이 많은 추종자들에 의해 자생해 오고 있을 것이다.

    굳이 우리 나라의 경우가 아니더라 해도 20세기 후반 인류의 삶을 규정한 건 뭐니뭐니해도 `냉전'이었다. 정치·경제·군사 뿐 아니라 그것은 역사를 사유하는 방식에서부터 다른 나라들의 문화 및 사회를 접근하는 방식까지 바꿔놓았다. 이미 냉전의 역사적 흐름 위에서 태어난 많은 세대들은 그것에 대해 비판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아니 그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맹목적 애국심에 젖어들었을 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 ‘냉전과 대학’ 노엄 촘스키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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