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오다 노부나가와 히틀러의 리더십 비교 분석

소개

오다 노부나가와 아돌프 히틀러의 리더십을 분석하고, 비교하였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내용 분석
가. 오다 노부나가(1534-1582)에 대한 분석 「오다 노부나가의 카리스마 경영」

나. 아돌프 히틀러(1889~1945)의 리더쉽 「CEO 히틀러와 처칠 리더쉽의 비밀」

III. 비교 분석

IV. 종합

본문내용

히틀러도 노부나가와 같은 강력한 카리스마형 지도자였다. 아리안 인종주의를 바탕으로 한 세계 제국으로의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직접 책(나의 투쟁, Mein Kampf)을 써서 그것을 설명하기도 했었다. 또 기억력이나 직관력, 인재를 보는 눈이 뛰어나 적재 적소에 사람을 기용할 줄 알았고 이것은 유능했지만 젊고 낮은 계급의 군인이 많았던 독일 군부에는 큰 도움이 되어 능력 있는 군인들이 쉽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히틀러가 독일 역사에 끼친 것 중에 거의 유일하게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귀족(융커 계급)과 황제로 대표되는 제국식 신분질서의 청산을 가져왔다는 부분이다. 과감한 혁신으로 기존 사회체제를 완전히 뒤엎고 새로운 사회체제를 창조해냈던 것이 바로 그 이유였다. 히틀러는 전반적으로 모든 일을 자신이 챙기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큰 방향만 잡고 나머지는 유능한 부하들에게 맡기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대국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라는 느낌이 오면 그는 전면에 나서서 모든 것을 지휘했다. 노르망디에 상륙한 연합군을 저지하고 휴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펼쳐졌던 독일의 아르덴느 대공세, 불가침 조약을 깨고 소련을 침공했던 바르바로사 작전 등 중요한 사건에는 항상 ‘총통의 직접 명령’이 있었다. 물론 아르덴느 대공세나 스탈린그라드를 사수하라는 명령 등 그의 잘못된 판단은 오히려 전황을 악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제공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최신 제트기를 전투기가 아닌 폭격기로 쓰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듯이 히틀러는 결단력은 있으되 여러 가지로 판단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았던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
히틀러는 앞서 지적했듯이 큰 줄기만 챙기고 나머지 일은 모두 부하들에게 맡겨버리는 방식을 취했다. 대표적인 예로 나치 공군(Luftwaffe)에 관해서는 일체의 일을 모두 헤르만 괴링에게 맡기고 그가 실패하기 전까지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 그런 식의 운영은 각 부서로 하여금 ‘총통’에 대한 충성 경쟁을 유발시켜 나치 정권의 주요 지도자들은 협력하기보다는 서로 히틀러에게 잘 보이려고 경쟁했다.

참고자료

· 「오다 노부나가의 카리스마 경영」 (도몬 후유지 저, 경영정신)
· 「CEO 히틀러와 처칠 리더쉽의 비밀」(앤드류 로버츠 저, 휴먼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