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감상문]한 여름밤의 꿈
- 최초 등록일
- 2005.08.18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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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밤의 꿈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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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렇게 놓고 보면 한 여름 밤의 꿈은 크게 세 개의 큰 축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고 할 수 있다. 허미아와 라이샌더, 헬레나와 데미트리우스의 아테네 사람들, 오베론과 타이타니아, 퍽과 같은 요정들, 마지막으로 아마추어 극장인들이다. 이랗게 서로 떨어져 있는 이들을 한 데 묶어주는 인물이 바로 퍽이다. 퍽이 아테네 사람들의 눈에 묘약을 발라 그들이 사랑하게 만들며, 극장인 중 한 명인 보텀을 당나귀로 만들어 버리고 또 당나귀로 변한 보텀을 왕비 타이타니아가 사랑하게 만든다. 또 보텀 역시 이 세 계의 독립된 세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타이타니아의 연정의 대상이 바로 보텀이고, 또 그가 친구들과 더불어 연극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2쌍의 연인들은 물론, 티셔스 공작, 힙폴리터 여왕 등 아테네 사람들과도 연관 된다.
퍽이 해독제를 라이샌더의 눈에 넣어 다시 허미아와 사랑하게 하고 큐피드의 꽃즙을 눈에 발리어서 타이타니아는 당나귀 꼴을 한 보텀을 사랑하던 타이타니아의 눈에도 해독제를 넣어줘 왕비는 오베론과 화해한다. 마지막으로 결혼축하공연으로 애정비극(!)인 ‘피라무스와 티스비’를 웃고 즐기며 한 여름 밤의 꿈은 끝이 난다.
내가 ‘한 여름 밤의 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묘약이 넣어진 눈’ 이었다. 이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첫 눈에 반한다’ 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우리가 첫 눈에 사랑할 때는 무엇을 보고 사랑하는 것일까? 외모? 그렇다면 잘 생긴 사람은 모든 여자의 이상형이어야 할 것인데 사실 그렇진 않다. 성격? 첫인상으로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련지는 모르지만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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