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심리학의 만남

목차

1. 줄거리
2. 심리학적 이론 제시하기 - (1) 정신지체 (포레스트 검프)
2. 심리학적 이론 제시하기 - (2) 아동 성폭력 피해의 심리적 후유증 (제니)
3. 이론을 등장인물에 적용하기 - (1) 정신지체 ￫ 포레스트 검프
3. 이론을 등장인물에 적용하기 - (2) 아동 성폭력 피해의 심리적 후유증 ￫ 제니
4. 리포트를 마치면서

본문내용

3. 이론을 등장인물에 적용하기 - (1) 정신지체 ￫ 포레스트 검프

표면적으로는 포레스트 검프가 정신지체아라고 하기에는 이견을 제기할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정신지체아의 아이큐가 70이하인데 비하여 포레스트는 75이다. 지능이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음으로써 소정의 환경 여건 하에서 성공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인데, 영화 속 검프는 이러한 정의로 따진다면 충분한 지능지수를 가지고 있다고 혹자는 말한다. 하지만 포레스트는 언어 사용이나 사고 능력, 동작, 학습, 감정과 같은 여러 가지 사항이 정신지체아의 그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포레스트를 정신지체아로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어떠한 사항으로 포레스트를 설명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언어 사용 문제를 들 수 있다. 정신지체아의 경우 언어사용이나 이해에 있어서 다소 부진한 면을 보인다. 포레스트의 경우 언어 표현이나 말의 표면적 이해에 있어서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정신지체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사항 하나만 가지고 포레스트가 정신지체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음 사항들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사항이 바로 사고 능력의 부족이다. 그 어느 사항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일단 포레스트의 언어능력은 사실상 정상인과의 차이를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수준은 일반인의 수준과 큰 차이를 보인다. 영화에서도 나타나듯이 포레스트는 직접 이야기 해준 내용 외의 것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상직적인 말이나, 비속어/은어, 생략을 많이 한 말이나, 함축적인 표현들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잘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어 학교 등교 첫날 스쿨버스가 도착했을 때, '어머니가 낯선 사람의 차는 타지 말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하며 탑승을 거부한 일이나, 인사를 한 뒤 '이제 아는 사람이 되었으니 타도 된다'고 이야기 한 것은 바로 이런 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미식축구 경기에 있어서도 터치다운 라인에 들어간 이후에도 멈추는 것을 깨닫지 못하여 사람들이 강제로 인간 장벽을 만들어야만 멈추는 모습도 사고의 단순성을 보여준다. 포레스트가 사고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은 그의 대사 하나하나를 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제니의 아버지는 사랑이 많은 분이셨어요. 항상 딸을 만지고 키스하고..”일반인들은 이속에 들어있는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꿈대로 포크송 가수가 됐어요..’ 제니가 거의 창녀가 되어서 술집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부분인데, 충격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잘됐다며 좋아한다.
세 번째로 그의 동작 문제를 들 수 있다. 대부분의 정신지체아들이 근육운동에 있어서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면을 보인다. 포레스트의 경직된 앉은 자세나 로봇 같은 부자연스러운 동작들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포레스트의 부자연스러운 동작에 착안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춤은 그<<font color=aaaaff>..</fo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