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문학] 영화 '주홍글씨' 를 보고나서

소개

한석규 주연의 주홍글씨가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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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는다. '너 주홍글씨 봤니?어땠어? ' '음... 난 장난으로도 트렁크에는 들어가가지 말아야 한다고 느꼈는데 넌?' '난 여자 만날때 레즈비언을 조심해야 된다고 느꼈지' 말도 안되는 농담을 넌지시 주고 받았다.
사진관 살인사건+거울에 대한 명상=주홍글씨 라는 이 공식은 어떻게 성립이 되는 것일까? 영화와 소설에 너무 몰입한 나는 영화가 끝날때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머리가 아팠다. 나는 위의 공식을 욕망+다중이=파멸 이라는 공식으로 대입해 보았다. 처음에는 영화가 머 저래 하는 생각을 했지만 순간 머리를 딱치고 달아나는 무엇인가 감지되었다. '저 주인공 나와 너무 비슷하다' 라는 생각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난 흥분을 느겼다. 물론 모든 사람의 동경의 대상인 양다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 그런생각을 한다 내안의 또 다른 나는 누구일까? 개그의 소재로 나오는 다중이 말이다. identity, 나비효과란 영화를 보면 수없이 등장하는 내안의 또 다른 나 소름이 끼치는 예기일 수도 있지만 , 사람이라면 대뇌와 소뇌 사이에 사이에 기생하고 있는 생명체일지도 모른다. 벗어날 수 는 없다.
'죽여 아니 죽이지마' 서로 다른 2개의 자아가 싸우고 강한인격의 말대로 우리의식은 따라가며 공공의 적에 나오는 이성재를 보아도 이 공식은 성립된다. 영화를 보면 한석규가 거울을 보는 장면에 자주 나오는데 볼때마다 얼굴을 심하게 찡그린다. 집에서는 한없이 자상한 남편이고 밖에 나가면 요부가 되고 그 찡그린 얼굴은 한석규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악마의 모습이 아닐까? 거울이 보이는 그의 모습은 거짓이다. 거울은 그 두 모습중에 한가지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에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이 두가지 모습을 다 보여주는 마음의 거울이 있다면 또 모르는 일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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