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드로잉(Drawing)에 대해

소개

드로잉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한 글입니다.
깔끔하고 반복되는 것 없이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목차

1.드로잉이란?

2.드로잉의 역사

3.드로잉의 주요 특징들

4.드로잉의 미술사적 의미

5.드로잉의 재료

6.드로잉의 종류

본문내용

Drawing이란?
인물이나 풍경 등을 검정 또는 세피아 등 단색의 선으로 극히 간소하게 그린 것을 뜻하고 소묘(素描), 데생(dessin)이라고도 한다. 선묘, 연필, 펜, 목탄, 파스텔, 크레용 등의 그림 또는 제도 도면, 수채 드로잉 같이 명암 채색 등 격식에 박힌 표현도 드로잉 범주에 넣고 있다. 음영과 색채를 넣은 경우도 있으나 주체는 묘선이다. 제작의 목적이나 동기에 따라 크로키 스케치, 에스키스, 에보슈, 키르통, 에뛰르 등의 명칭이 있으나 어느 것이든 드로잉이란, 본래 창작의 예비적 준비 단계의 부산물이다. 일반적 드로잉의 개념은 선을 위주로 하여 그리는 행위로서의 밑그림, 초벌그림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펜이나 연필, 크레용 등에 의해 그려진 그림을 의미하나, 최근에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넓은 의미의 방법적 범주를 형성하는 등 여러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드로잉이란 결과보다는 과정에 강조점을 두게 되는데 하나의 작품이라기보다는 상대적인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작업의 과정 자체로 인식되어졌다. 그러나 현대에 있어서 작자 자신의 내면표현, 주관, 감정의 흐름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직접적인 표현 방법으로서 그 자체가 하나의 연결된 표현 방법의 장르로 인정되기도 한다.
Drawing의 역사
건축· 조각· 회화· 공예 등 모든 예술의 기초를 형성하는 드로잉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는데, 고대와 중세에는 다른 미술형식을 위한 종속적인 수단으로 발전하였다. 드로잉이 예술 표현수단으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한 것은 14세기 말부터였다. 당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많은 드로잉 작품들은 풍부한 예술적 창조를 보여준다. 드로잉에 지역적· 작가적 개성이 표현된 것은 15세기 중반이었으며, 이후 드로잉의 발전은 18세기에 들어와 수장가들의 수집대상이 되기에 이르렀다. 20세기에 들어 드로잉은 모든 작가들에 의해 제작되었다. 현대미술의 다른 예술형식이 외부대상과 완전히 별개의 자율성을 갖게 된 것처럼 드로잉도 다른 예술형식으로부터 독립된 작업으로 인식되었을 뿐 아니라 점점 주관적· 내면적인 성격이 강조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