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개작] 무지개물고기
- 최초 등록일
- 2005.07.04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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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 멀리, 깊고 푸른 바다에 물고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물고기야. 나보다 멋진 물고기는 없을걸.”
그 물고기는 잘난 척하며 말했어요.
반짝반짝 은비늘이 박혀있는,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여서 그 물고기를 무지개물고기라고 불렀어요.
“무지개물고기야. 이리와서 우리랑 놀자!”
분홍물고기가 무지개물고기를 불렀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대꾸도 없이 잘난 척 은빛 비늘을 반짝이며 휙 지나가버렸어요.
어느날, 파란 꼬마 물고기 한 마리가 무지개 물고기를 불렀어요.
“무지개 물고기야. 잠깐만! 네 반짝이는 비늘 한 개만 줄래? 정말 예쁘구나.”
“내가 가장 아끼는건데 달라고? 싫어!”
무지개 물고기는 소리를 지르자 파란 꼬마 물고기는 깜짝 놀라서 헤엄쳐 가버렸어요.
꼬마물고기는 친구들에게 그 일을 말했지요. 그 뒤로는 아무도 무지개 물고기랑 놀려고 하지 않았어요.
“반짝이는 비늘이 있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
며칠 후, 무지개 물고기는 불가사리 아저씨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나는 정말로 예쁘잖아요. 그런데 왜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불가사리 아저씨가 대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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