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을 수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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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4살...
아직은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다고 생각되는 나이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도 결코 적지만은 않다. 비록 자의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 되었고, 이 나라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던 인간관계라는 것에 대해 이번에 사이버 강의를 통해 인간관계론을 수강하고 나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간관계란 말 그대로 인간들의 관계이다. 사람 간의 사이라는 뜻의 인간(人間)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누구든지 함께 살면서 사람들의 관계를 형성한다. 우리가 무인도에서 혼자서만 살아간다면 인간관계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나 고려가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캐스트 어웨이’라는 영화에서 무인도에 홀로 살게 된 주인공이 배구공을 사람처럼 생각하며 산 것처럼 혼자서만 산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다.
인간은 여럿이서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 관계에 대한 노력 역시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리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과거의 인간관계는 어떻게 생각하면 지극히 단순했다고 생각될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예전에는 그저 상전이나 윗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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