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획] (고속)철도 역사시설의 계획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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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속)철도 역사시설의 계획

(1) 여객부분 공간과 관련 시설
(2) 업무공간과 관련시설
(3) 장애인 시설계획
(4) 색채 및 사인시스템 계획
(5) 방재계획

본문내용

(고속)철도 역사공간은 여객이 주로 사용하는 여객부분과 역무원들의 업무를 위한 업무부분 공간으로 구성된다. 여객부분 공간은 여객의 체류나 이동에 필요한 공간인 순수여객공간과 여객이 서비스를 받는 여객서비스공간으로 구성되며 업무부분 공간은 역무원이 여객과 접촉하는 접객공간과 순수하게 역무원들이 사용․거주하는 업무공간으로 구성된다.


(1) 여객부분 공간과 관련 시설
1) 여객공간 : 여객공간은 여행준비를 하며 이동하거나 머무르는 요소공간으로 구성되며, 이 공간을 중심으로 여객서비스 시설이나 역무원의 접객시설이 배치된다.

가) 출입홀
역전광장, 도로(차도․보도) 또는 역과 관련된 사업시설과 접하는 장소로서 이것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여객의 진로가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따라서 주변시설의 여건에 방해받지 않고 출입구→승강장까지의 이동을 위한 주축선을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만들고 부차적으로는 목표를 향한 출발지점으로서의 상징성을 띄도록 해야할 것이다.

나) 콘코스
콘코스가 가져야 할 공간적 성격은 공공성을 띈 공간인 동시에 개인공간의 성격을 갖는다. 공간분위기는 이용객들이 밝고 명랑한 느낌을 갖도록 유도하며 특히 주요한 공간의 결절점이 되는 곳에서는 고감도의 채광 또는 자연채광에 가까운 조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콘코스와 교통연계시설에 대해서는 콘코스 주변의 상하(上下)에 설치되어 승강장으로 도달하는 거리를 최소화시키도록 처리한다. 이와 같은 환승연결구성은 역의 전체적인 환경(공기환경․빛환경․소리환경․공간지각환경)적인 영향과 측면 모두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다) 대합실
대합실의 기능은 탑승대기중의 휴식 및 여행준비를 위해 여객들이 만나는 장소가 된다. 휴식에 있어서는 역과 열차의 출발도착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외에 여객을 중심으로한 환승객에 대한 배려, 여행자중 노유자층에 대한 배려, 장거리 여행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즉 대합형태에 따른 대기공간(待期空間)에 대해 다양한 유형의 배려가 필요하다.
대합실의 계획에서는 여행준비를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는 여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열차를 눈으로 확인하려는 행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열차의 운행빈도가 높아지면 대합실의 대합자수는 감소하게 되고 승강장의 대합자 숫자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승강장에서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차의 출발예정과 탑승순서에 관한 정보를 대합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여객 스스로가 정보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여객이 승강장보다는 안락한 대합실에서 편안히 대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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