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론] 전함포템킨에 나타난 몽타쥬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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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전함포템킨에 나타난 몽타쥬 기법-

본문내용

이 신에서 에이젠슈타인은 율동적 몽타쥬와 지적 몽타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Shot 104,106, 110 등 규칙적으로 계단을 내려오는 군인들은 운율적 몽타쥬를 이용해 규칙적으로 편집하여 어수선하게 달아나는 시민들과 대비시켜 긴박감을 가중시킨다. 또한 군인들의 행진박자의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유모차의 리듬으로의 이행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며 유모차는 전진하는 병사들의 걸음 속도가 가속되는 것을 나타내도록 교차 편집되었다. Shot 121,122,123,127, 128, 132 는 모두 쓰러지는 어머니라는 동일한 시간의 동일한 사건이며 계단에 굴러떨어지기 전의 위태로운 유모차도 115, 124, 129 이렇게 세 번에 걸쳐 편집하였다. 이러한 강조를 통해 2,3분이면 내려올 수 있는 길이의 계단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시간으로는 6분이 넘게 소요된다. 또한 shot 154,155는 두 번에 걸쳐 칼을 휘두르는 군인을 칼을 다시 당기는 장면 없이 연결시킴으로서 리얼리티를 파괴하고 있으며 그 뒤에 shot 143의 중년 여인을 칼 맞는 장면이 없이 연결시킨다. 따라서 움직임은 관객의 마음 속에서 만들어지며 리얼리티의 파괴로 오히려 더 강한 인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존재하지 않는 움직임은 168~170의 사자상에서도 나타난다. 각기 다른 포즈의 사자상을 연결함으로서 자고 있던 사자가 깨어 일어나는 움직임을 만들었다. 잠자는 사자에 두 번째 모습이 겹치고 그 다음에 깨어나는 사자가 겹쳐지면 사자가 일어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다.

참고자료

· http://www.dongeui.ac.kr/~history2/history-movie/potemkin/potemk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