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W이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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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이정수 교수님의 첫 시간, ‘생존의 W이론’ 이라는 책을 과제물로 소개받았다. 그리고 읽으면서 평소 사회문제나 역사문제에 관련이 깊은 나에게 첫 소절부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우리 교육은 음모다.' 이 문구는 나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했고 읽어 내려가는 도중에도 정말 공감이 가는 말, 어쩌면 이렇게 입시제도에서 해방된 지 얼마 안 된 내가 느끼는 그런 말들로만 정확히 찍어 써내려갔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우리사회의 교육은 저자의 말처럼, 수많은 보완책이 끊임없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문제가 계속 심각한 사태로 치닫고 있다. 사교육과열, 주입식교육, 입시제도, 명문대학과 과도한 경쟁 등의 문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예전에는 못사는 집 자식이 공부를 잘 한다더니 요새는 돈 많은 집 자식이 공부도 잘 한다는 말이 정석이 되어 가고 있다. 나또한 여기에 공감한다. 그만큼 자식교육을 으뜸으로 하는 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아졌음은 물론이고 경제력으로 얼마든지 아이들을 성공시킬 수 있게 된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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