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을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6.06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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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말아톤’ 에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말 못할 고통과 그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의지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장애를 가진 주인공 보다 이러한 사람을 돌보아야 하는 부모들의 노력이 더 대단해 보였다. 영화에서도 처음부터 그런 장면이 나왔었다. 장애를 가진 자식인 초원 이에게 사물이라든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 주기 위해 몸소 체험을 하기도 했다. 했던 얘길 또 하고 되묻기도 하고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심부름이나 간단한 일 정도는 직접 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그런걸 알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힘든 일도 겪기도 하고 아마 초원이가 있게 된데 에는 엄마의 무한한 사랑과 노력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런 엄마의 사랑을 초원이도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가장 가슴이 아팠던 장면은 엄마가 주인공인 초원 이를 어렸을 때 동물원에서 잃어버리고 그걸 기억 못할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초원이가 몇 년 후에 그걸 기억하고 있었고 엄마가 손을 놨다는 얘길 하게 된다. 엄마는 놀래면서 자기 또한 초원 이를 장애인으로 생각하고 그런걸 알지 못할 꺼라 생각 했던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장면이었다. 또 지하철에서 초원이가 치한으로 몰려서 엄마가 왔을 때 초원이가 ‘우리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라고 외칠 때 정말 가슴 뭉클했다. 자기 자신도 장애를 가졌다는 것을 아는 걸까? 그 장면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았다. 초원이가 풀코스를 뛰기 위해 코치한테 훈련을 받는데 그 코치조차도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무조건 안 된 다고만 생각하고 무시했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초원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게 되고 달리려는 초원이의 의지에 벽을 허물고 마음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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