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학] 중국인들의 사후관-귀신에 대한 이야기

소개

중국인들의 사후관념이 그대로 반영되어있는 그들의 귀신이야기에 대해 특징을 연구하고 서양과 비교 고찰해보았다.

목차

I. 들어가며

II. 귀신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
1. 귀신 이야기의 목적
2. 귀신의 분류와 특성
3. 현세와 내세의 관계
4. 서양의 귀신

III. 마무리

본문내용

어느 때 어느 장소의 사람이건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고대에도 그랬고 현대에도 그러하다. 그러나 현대에 많은 귀신이야기들이 자유롭게 다루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구석기나 신석기에는 사후 세계에 대한 호기심마저 가지지 못했던 것 같다. 이는 아마도 당시의 삶이 사후 세계에까지 관심을 가질 만큼 기본적 생활에서 여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농경이 시작되고 보다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은 사후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무덤을 만드는 등의 행위가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은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발달하게 되는데, 사후 세계에 대한 관심과 그에 대한 무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종의 불안감의 극복을 위하여 상상을 점점 세부화, 복잡화 하도록 만든다. 중국에서는 특별히 한 말엽에 한 왕조의 멸망과 유가사상에 대한 회의 등으로 인한 현세에 대한 불안, 불교의 전파로 인한 윤회사상의 자연스런 수용이 접목되어 죽음에 대한 긍정과 함께 사후 세계가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엮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나타난 것이 지괴소설이다.
이러한 수많은 지괴소설들 중 169가지의 엄선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거기에 얽혀있는 수많은 요소들-투영된 가치관, 목적, 당시의 시대상 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지괴소설을 단순히 문학적 측면만이 아닌 사회학적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음을 알고 그를 중심으로 본 논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중국 지괴소설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