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철학]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소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나름대로 썼는데 어디서 베끼지 않고 제 생각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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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차라투스트라를 읽고 나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4부로 된 철학적 산문시로 서설과 제1부에서는 10년간 산상(山上)의 고독한 생활을 보내던 주인공이 <신은 죽었다>는 깨달음을 얻고 인간세계에 내려와 초인의 이상을 논하고 제2부에서는 영원회귀의 사상이 그의 내면에서 성숙해가나, 이를 세계에 전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함을 느끼고 더욱 성숙한 인식을 위해 산으로 되돌아간다. 제3부에서는 영원회귀사상의 성숙을 기다리며 삶의 절대적 긍정을 노래한다. 제4부에서는 동궁생활을 하던 중 7명의 더 높은 사람을 만난 차라투스트라가 초인도, 대중도 아닌, 고뇌하는 인간들에게 동정을 가진다는 내용이다.
그의 사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영원회귀와 초인사상임을 알 수 있었다. 영원회귀 사상은 세상만물은 온갖 유전과 방랑, 이합집산을 거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읽은 부분과 관련 있는 내용인 초인사상에서 초인이란 자기 자신을 극복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책에서는 차라투스트라라는 인물을 초인으로 제시하였다. 니체는 영원회귀사상을 통해 세계관을 완성하고, 초인사상을 통해 우리가 가야할 길 즉, 인간관을 완성하였다.
책의 내용 중, <삼단계의 변화>에서 니체는 초인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첫 번째는 낙타, 사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이것이 진정한 초인의 모습이라고 제시하였다. 위의 요약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낙타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사막을 걸어간다. 여기서 낙타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살아가면서 우리도 낙타처럼 짐을 짊어지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또 때로는 관습, 사회체제 등에 의해서 이유도 모른 채 짐을 짊어지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자율적 의지를 지니면서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인데, 오늘날 보면 진정한 자유의 의미도 퇴색했고, 주체적, 자율적 의지를 지니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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