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내용 해설 및 소감
- 최초 등록일
- 2021.12.29
- 최종 저작일
-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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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철학_대체과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나의 최애 구절 (쪽과 줄 언급하여 인용)
1) 인용
2) 내용 해설
3) 나의 의견과 소감
본문내용
● 인용: (p.17, 5~13째 줄)
“보라, 나는 너희들에게 위버멘쉬를 가르치노라!
위버멘쉬가 대지의 뜻이다. 너희들의 의지로 하여금 말하도록 하라. 위버멘쉬가 이 대지의 뜻이 되어야 한다고!
나의 형제들이여, 맹세코 이 대지에 충실하라. 하늘나라에 대한 희망을 설교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간에 독을 타 사람들에게 화를 입히는 자들이다.
그들은 생명을 경멸하는 자들이요, 소멸해가고 있는 자들이며 독에 중독된 자들로서 이 대지는 이런 자들에 지쳐 있다. 그러니 하늘나라로 떠나도록 그들을 버려두어라!”
● 내용 해설: 이 구절은 망치를 든 철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니체의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구절이라고 생각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신이 죽었다’고 말한 후 마을로 내려가서 군중들에게 초인(위버멘쉬)을 가르친다고 소리친다. 초인은 대지(현실 세계)를 사랑하는 자로서, 니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간 유형이다. 대지는 하늘(다른 세계)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살아가야만 하는 ‘이 세계’를 의미한다. 그는 초인이 이 대지의 뜻이되어야 한다고 한다. 초인은 자기가 살고있는 이 땅에서 죽을 수 밖에 없고 고통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자이다. 이것을 ‘아모르 파티(Amor Fati)’라고 한다. 이는 이미 이루어진 것에 대한 사랑,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것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기독교적 세계관과 같은 우리의 현실 세계와 동떨어져 있는 허무한 철학에는 종말을 고하고, 자기 자신이 살고있는 세계를 인정하고, 그 속에서 현실을 절실하게 고민하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초인이 되라는 것이 니체의 주장이다.
초인이란 ‘바람직한 삶의 기준, 즉 우리의 행위나 생각의 표준이자 지침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니체는 끊임없이 초인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논한다. 초인은 ‘참된 나의 모습’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