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정치철학] 플라톤-이상국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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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그의 저술 가운데 하나인 ‘국가론’을 통해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철학자들이 통치하는 이상국가를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의 대화가 아닌 그의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를 글로 옮김으로써 대화형식의 글을 이루고 있다. 플라톤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이상국가론과 철인정치를 떠올릴 수 있는데 그는 1권과 2권에서는 각자 정의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다가 그 정의의 모습을 국가에서 찾아보자고 제안함과 동시에 이상국가론을 펼치기 시작한다.
3권과 4권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플라톤이 주장하는 이상국가를 통치하는 통치계급의 자질에 대하여 필요조건들이 무엇인지를 토론하고 있다. 한 국가의 통치자는 어렸을 때부터 그 선천적인 기질을 타고나기 때문에 그들의 인격양성이 중요하고, 이를 위하여 시가, 음악, 체육 등에 대한 교육방법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언어 및 문체의 성격은 올바르고 고상하게 이루어진 마음과 성격의 단순성인 정신의 기질에 의존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이들 우아함과 조화된 것을 그들의 영원한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또한 음악과 체육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같이 하나는 정신을 위해 또 하나는 신체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둘 다 정신의 발육을 위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체육에만 전념할 때에는 완강하고 몹시 사나운 기질을 만들고, 음악에만 전념한다면 부드럽고 유약한 기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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