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의 예술가 단원 김홍도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조선의 문예 부흥기
2. 생애
<출생과 삶>
<화원으로서의 삶>
<빛났던 장년, 허망한 노년>
Ⅲ. 결론
3. 김홍도의 예술 활동

본문내용

Ⅱ. 본문
1. 조선의 문예 부흥기
김홍도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그가 살았던 시대를 살펴보면 그는 조선시대의 문예부흥기라 일컬어지는 영조, 정조 시대에 살았다. 이 시대는 회화 뿐만 아니라 역사, 지리 등 국학과 실학, 애정소설, 사설시조 등의 문학, 서예, 판소리에 이르기까지 주체적 학문과 예술이 발달되었다. 즉 이 시기는 정치, 경제적인 여건의 어느 시대 보다 나았고 문화적 생산과 소비 또한 다양했다.
2. 생애
<출생과 삶>
김홍도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사능(士能)이며, 호는 처음엔 서호라 했으나 30대 중반엔 단원(檀園)이라 하고 취화사 ․ 고면거사(고면거사)를 자처했으며, 말년에 들어서는 단구와 농사옹이라는 호를 즐겨 썼다. 태어난 해는 영조 21년 을축(1745)년이로되 그가 태어난 장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언제 죽었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분분한데 그의 유작을 통해 환갑(1805년)까지는 생존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로부터 얼마나 더 살았는지는 알지 못한다.
김홍도의 출신 가문은 하급 무관 출신으로서 그가 중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집안에서 화원이 된 것 또한 그가 처음은 아니였다. 그는 7,8살의 어린 나이에 표암 강세황에게 서화를 공부했다. 당시 강세황은 장기간에 걸쳐 안산의 처갓집에 머물고 있었으므로, 김홍도는 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김홍도는 서울 생활을 하는 동안 마포 강변에서 살았을 가능성이 큰데, 그것은 당시 아름다웠던 그 일대를 가리키는 서호라는 지명이 그의 젊은 시절 호(號)와 같다는 사실에서 짐작할 수 있다.
김홍도는 얼굴빛이 희고 고운 미남형 인물로서 그 풍채 또한 신선과 같았다고 하며. 키 또한 훤칠하게 컸던 인물이었다. 그리고 술과 해악을 무척이나 즐겼으며 그에 관한 조희룡의 전기나 ‘취화사’라는 또 다른 호(號), 그가 취중에 남긴 몇몇 작품을 통해서 그가 얼마나 술과 해악을 즐겼던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이태호, 『조선후기 회화의 사실정신』, 학고재, 1996
· 유홍준, 『화인열전2 - 고독의 나날속에도 붓을 놓지 않고』, 역사비평사, 2001
· 이동주, 『우리나라의 옛 그림』, 학고재, 1996
· 오주석, 『단원 김홍도』, 열화당,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