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조선 풍속사1을 읽고... '조선 사람들, 단원의 그림이 되다'
- 최초 등록일
- 2022.03.0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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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조선 풍속사1을 읽고... '조선 사람들, 단원의 그림이 되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그림감상> - ‘춥고 배고픈 것들 무슨 상관이랴’
2. 대중들의 서화 문화소비를 중심으로; 조선 판 ‘키치(Kitsch)’에 대한 고찰
3. 마치며 (감상 위주)
본문내용
과제를 하기위해 교수님께서 지정해 주신 책들을 집 근처 도서관에서 훑어보다 ‘조선 풍속사 ①’에서 시선이 멈추었다. 단원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에 실린 25점의 풍속화를 토대로 조선시대 풍속에 대해 재미있게 서술해냈다는 점에서 미술교육학도의 입장에서 꽤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조선 풍속사 ①’ 에 대해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단원 풍속도첩>은 ‘쌍겨리’, ‘들밥’, ‘타작’, ‘나무하기와 윷놀이’, ‘어살’, ‘자리 짜기‘, ’대장간‘, ’편자박기‘, ’기와이기‘, ’우물가‘, ’빨래터‘, ’길쌈‘, ’담배 써는 가게‘, ’씨름‘, ’무동‘, ’그림 감상‘, ’서당‘, ’활쏘기‘, ’행상‘, ’길 떠나는 상단‘, ’나룻배와 강 건너기‘, ’주막‘, ’길 가는 여인 훔쳐보기‘, ’신행길‘, ’모연‘ 총 25개의 그림으로 구성되어있다. 인물 군상에 있어 남녀노소, 서민과 양반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묘사되어있으며(주로 서민 위주이긴하지만), 백성들의 생활상을 순간적으로 스케치한듯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단원의 풍속도첩 중 어떠한 그림을 집어서 보아도 그들의 기분이나 생각, 심지어는 성격마저도 알 수 있을 만큼 해학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풍속도 중 ’대장간‘, ’씨름‘, ’서당‘ 등 자주 보아서 잘 아는 그림도 있었지만 처음 보는 듯한 그림도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그림감상‘ 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옛날에도 그림을 감상하고 품평을 하는 문화가 있었다니 새삼 놀라웠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조선 사람들은 어떤 그림을 감상하고 또 어떻게 감상했는지 호기심을 가진 채 ‘그림감상 - 춥고 배고픈 것 쯤 무슨 상관이랴’ 부분을 읽어나갔다.
전쟁 중에 우리는 많은 예술품을 잃게 된다. 사람 목숨이 낙옆같이 떨어지는 마당에 문화재를 돌아본다는 것 자체가 있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쟁의 상처가 씻기고 사회가 안정되면 다시금 문화, 예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