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10년후, 한국 알찬 독후감

소개

요즘 공병호의 명성 대단하죠? 일단 프로필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독특한 저술가의 책이 이제는 대학의 각종 경제 관련 수업의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공병호의 <10년후, 한국>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레포트가 생겨서 여기저기 남들이 써놓은것들좀 뒤져봤지만 등록된 양도 적고 그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맘먹고 정독해서 성의있는 레포트를 한번 작성해봤습니다. 일단 본서의 내용이 왜곡되지 않도록 원문 텍스트 특유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구요. 각 문단의 처음과 마지막 부분마다 의견 정리 및 방향성을 제시해놓았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시려는 분들과 빠른 시간안에 이 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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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병호라는 이름 석자를 브랜드로 내세워 자기 이름을 붙인 연구소를 세우고 각종 저술과 강연 활동에 매달려온 스타 논객 공병호는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40대 중반 지식인으로서 이 암담한 현실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10년후, 한국>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부제는‘긴급진단, 공병호가 바라본 한국경제의 위기와 전망’으로 공병호는 한국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흔들리는 주력산업, 사라지는 일자리, 공동체 의식의 파괴, 민중주의의 유혹, 약진하는 노동조합, 악화되는 재정적자, 희망 없는 교육, 감정으로 치닫는 대미외교, 시대를 거스르는 민족주의, 빠져나가는 돈, 깊어가는 세대갈등, 한국 경제의 토대를 흔드는 차이나 쇼크 등 16가지를 들고 있다.

공병호는 첫 번째로 한국의 수출을 견인하는 장치산업들이 지금 한국을 먹여 살리고 있지만, 경쟁의 최전선에 서있는 경영자들은 위기를 감지하고, 중국을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설비 이전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예를 들며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발굴해낼 수 없다면, 떠나버리고 난 기업들의 빈자리에 남는 것은 기존 인력의 대량 실업과 신규고용의 부진일 뿐일 것이라 얘기하고 있다. 그의 말대로라면 10년 후 한국을 대표하는 두 단어는‘낮은 성장률’과‘높은 실업률’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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