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한아이, 써머힐, 창가의 토토를 읽고

목차

써머힐을 읽고
한아이와 창가의 토토를 읽고

본문내용

서머힐은 내가 관심 갔고 있는 바를 찾기가 힘들었다. 전체적으로 읽어 본 결과 내 생각이 삐딱한 건지 배울 점도 많았지만 요즘 현실에 비춰 보았을 때 너무 이상적이지 않은가 생각이 들게 되었다. “두루 조화롭고 균형 있게 발달한 자유롭고 행복한 인물 양성” 을 위해 아이들을 전적으로 신회하고 자유를 허용하는 진보주의의 서머힐은 방종이 아닌 참 자유를 표방한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너무 자유를 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강제적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지만 이것이 우리 현실에 비춰 보았을 때는 비효율적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서머힐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예의도 공부도 아이들의 자유에 맡긴다면 아직 무엇이 옳은 것이고 무엇이 바른 것인지 구분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비행의 길을 열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스스로 할 능력이 없는 부진아나 특수아동은 어떻게 할 것인가? 서머힐은 성선설을 믿는 것 같다. 아이들은 악하지 않고 선한 존재이며 본래 현명하고 현실적이어서 성인이 불필요한 참견을 하지 않고 어린이 나름대로 놔두면 제 능력껏 발전 한다는 말은 내가 보기에 어쩌면 아이의 인생을 건 도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또 수업 때 자유의사가 창의성을 향상시킨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맞는 말 갖기는 하나 창의성은 오히려 잘 연구된 수업방법과 잘 정돈된 교실환경, 훌륭한 선생님에 의해 더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 된다.

우린 서머힐의 자유정신을 현재 우리 교육실정에 맞춰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지내는 것도 아동 개인에게 볼 때는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 커서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들은 간과하고 우리나라에서 내려오는 예의범절들은 무시한 채 사회에 적응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