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도토리의 집

소개

도토리의 집을 읽고 난후,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장애인에 대한 의식과 편견 바뀌었다는 내용의 감상문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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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애니메이션 ‘도토리의 집’은 장애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있고, 1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케이코’가 자라며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들을 2부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후에는 공동작업장 "도토리의집"을 만들기까지를 담고 있다. 장애인들에 대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편견을 고쳐야 한다는 점과 장애인들의 향후 복지에 대하여 다룬 이야기이다.
나 역시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 것에 대하여 시간을 만들어 신중하게 생각해보려고 한 적 또한 없다.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장애인은 뭐가 잘못된 사람이라고 여겨왔다. 정신 이상자이며 더럽고, 사회의 발전에 해가되고, 가정에 짐이 되고, 없어야 되는 사람으로 나의 머리 속에 남아있었다. 애니메이션의 첫 부분 ‘케이코’ 라 불리는 여자아이가 가정을 힘들게 하고, 정신이 이상의 행동을 보면서부터 자해행위가 심해 주위에서는 자폐증이라고 생각하는 '키요시'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까지 보면서 난 저런 사람들은 빨리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모든 것이 피해를 보지 않고 행복해 지겠다는 계산이 나왔다. 부끄럽다. 그런 생각을 한 내가 부끄럽고 창피하다. ‘케이코’ 가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소싯적 생각도 떠올랐다.
초등학교 때 몇 급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애아가 있었다. 나도 다른 아이와 같이 그 아이를 괴롭혔다. 그 때 생각을 하면 아마 그 아이가 보통 아이와는 다른 행동을 많이 했고, 선생님의 특별보호를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인가 우리는 그 아이를 악의 축으로 몰아 당연한 듯 괴롭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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