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역사] 라스트 모히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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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의 시대부터 인디언이라 불리는 원주민들은 그곳에 터를 잡고 생활해 왔다. 소수의 영국인들이 버지니아에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흔적도 없이 죽은 반면에 몇 년 뒤에 새롭게 정착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인디언들이 영국인에게 옥수수 재배를 가르쳐준 덕분이다. 그렇게 인디언과 영국인들은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는 듯 했으나 그들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하여 인디언들은 그들의 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오른다.
이렇게 탄생한 제임스 쿠퍼의 소설인 ‘The Last of the Mohicans’은 영화에서의 그것의 이미지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먼저 소설에서는 중심스토리가 ‘사랑’과 ‘전투’에 있다면 영화에서는 그것을 소재로 인디언의 최후를 보여주는 것이 중심이 되고 있다.
나는 감상평을 소설과 영화의 등장인물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어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그럼 소설과 영화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기 전에 줄거리를 다시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700년대 중반, 미국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의 간의 전쟁은 점차 고조되어가고 있었다. 프랑스 대군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먼로대령은 영국군의 다른 요새인 웨브장군에게 지원요청을 위해 헤이워드 소령을 그곳으로 보낸다. 헤이워드 소령은 그곳에서 아버지인 먼로대령에게 가던 중 잠시 머물러있던 코라와 앨리스를 만나게 된다. 그녀들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아버지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헤이워드 소령, 지원군, 안내자인 마구아와 함께 아버지가 있는 요새로 먼 길을 떠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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