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마네의 일생

목차

1. 마네의 일생
2. 마네의 ‘색띠의 혁명’
3. 마네의 작품 감상
4. 나는 왜 마네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본문내용

1. 마네의 일생
(1) 화가가 되기 전
에두아르 마네(E. Manet)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였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1832년 파리에서 사법관인 오귀스트 마네와 데지레 마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네는 화가가 되기를 소원했으나 그의 부친은 해군이 되기를 바랬다.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마네는 해군 학교에 입학하고자 하였으나 두 번 이나 실패한 후, 16세 때 남미 항로의 선원 견습생이 되었다. 그는 6개월동안 항해하면서 자신의 꿈을 떨 칠 수 있는 화가의 길을 확고하게 선택하였다.

(2) 미술계 등단
The Absinthe Drinker, 1859,
Ny Carlsberg Glyptotek, Copenhagen
1850년 쿠튀르(Couture)의 문하생이 되어 6년동안 다녔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루브르 미술관에서 대가들의 작품들을 모사하였다. 쿠튀르는 그다지 알려진 작가는 아니지만 고전적 구성과 자연스런 묘사를 중시한 인물이다. 또한 그는 학생들을 고정관념에 치중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약간의 진보적인 성향을 보여주었지만 개성이 강한 마네와는 성격적으로 맞지 않았다. 마네는 학창시절인 1852년에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여행하였으며 그때 역시 명화들을 모사하였다.
마네는 쿠튀르의 작업실에서 독립하여 열심히 작품제작을 하였는데 이때 그린 그림으로 <압생트를 마시는 사람>등이 있다. 1856년 그는 이 작품으로 살롱에 첫 출품하였으나 기대와는 달리 낙선되었고 심사위원들에게 비난을 받기까지 했다. 그 이유는 술로 인해 몰락한 사람을 소재로 그린다는 것은 사회 윤리를 해치는 일이며 또한 치밀한 묘사도 되지 않았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 작품은 시인 보들레르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게 되면서 가깝게 지내는 가운데 그를 모델로 그린 것이다.

참고자료

· 정금희, “이야기 근대 미술사”, 집사재, 2001
· H.W.잰슨 & A.F.잰슨, “Histiory of art for young people", 미진사, 2001
· 유럽미술 포탈, http://www.museart.co.kr, 뮤제아트, 2001
· WebCanvas, http://www.webcanvus.com, Incursio, Inc., 1999
· OCAIW, http://www.ocaiw.com, Orazio Centaro, 1998
· CGFA, http://sunsite.dk/cgfa,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