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의 일생과 작품소개
- 최초 등록일
- 2007.05.14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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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두아르 마네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하였습니다.
목차
Ⅰ. 마네의 일생
(1) 초기 생애와 작품
(2) 원숙기의 생활과 작품
(3) 후기 생애와 작품
Ⅱ. 마네의 작품과 그 해설
Ⅲ. 풀밭 위의 점심과 올랭피아의 연관성
Ⅳ. 출처
본문내용
Ⅱ. 마네의 작품과 그 해설
뛸르리의 음악회, 에두아르 마네, 1862년, 캔버스에 유채
뛸르리 궁전의 정원에서 벌어진 호젓한 음악 감상 모임에서 마네의 친구들인 파리의 신사, 숙녀들이 정겹게 모여 있는 광경을 그린 이 작품은 야외에서 풍경이나 인물을 직접 대상으로 그려본 하나의 시험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자연의 볕살을 표현하기 위해 무척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왼쪽에 짝안경을 쓰고 있는 이의 뒤쪽에 있는 이가 마네 자신이다.
거리의 여가수, 에두아르 마네, 1862년, 캔버스에 유채
파리의 거리를 걷고 있던 마네는 카페에서 나오는 거리의 여가수를 보았다. 순간 예술적 가능성을 포착한 마네는 그녀에게 다가가 모델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녀가 너무도 완강하게 거절을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다른 모델을 통해 그가 보았던 포즈를 만들어 냈다. 마네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서도 얼마든지 예술적인 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걸작은 당시의 아카데믹한 인습에 대한 반항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스페인 무희 롤라 드 발랑스, 에두아르 마네, 1862년, 캔버스에 유채, 123 x 92cm
이 작품은 <스페인 발레>에 등장했던 롤라 멜레아라는 무용수를 그린 것이다. 그녀는 마드리드 왕립극장의 마리아노 캄푸르비 무용단의 수석 무용수였으며, 세칭 롤라 드 발랑스라고도 불렸다. 마네는 이 여인을 통해 당시 스페인 사람의 전통적인 모습을 표현하려 했으며, 고야의 <알바 공작부인>을 본떠 작품을 제작했다. 이 스페인 여인에게서 착상을 얻은 보들레르는 마네를 위해 사행시를 지었고, 그의 유명한 시집 『악의 꽃』에 수록하게 된다.
여인의 스커트는 빨간색, 검은색, 노란색, 녹색 등의 원색으로 대담하게 채색되었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팔과 다리는 상아색으로 부드럽게 칠해졌다. 이 상아색은 어둡게 처리된 배경과 스커트의 현란함으로 인해 보는 위치에 따라 신비감과 미묘함을 주고 있다.
1861년 살롱전에서 <스페인 가수>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마네는, 계속 스페인 풍이 유행하자 1862년 이 그림을 살롱전에 출품했다. 하지만 형태나 음영을 중요시했던 전통적인 채색법에 어긋난다며 평론가들에게 "잡탕 칠"이라는 혹평을 받았고, 결국 낙선되고 만다.
참고 자료
http://www.misoola.com/html/p5/artsee23aa.htm
http://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