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변신 카프카

소개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가면서 감상을 곁들이고,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10포인트 4장입니다.

목차

1.그레고르의 변신 그리고 죽음
2.남기고 간 것

본문내용

○ 그레고르의 변신 그리고 죽음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다.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한 마리 커다랗고 흉측한 벌레로 변해버렸다. 이런 비현실적인 나머지 황당하기 까지한 서두지만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금새 작품에 빠져들 수 있었다.
그레고르 잠자는 사업에서 실패한 아버지를 대신해 부채를 갚아가며 힘들게 일하는 외판원이다. 경제적으로는 가족이 유일하게 기대고 있는 실질적 가장이며, 그는 벌레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자신의 힘든 직업(그의 상황)에서 오는 피로라고 이를 원망하며 이 사실을 부정한다. 그러면서도 시계를 보며 직장에 늦는 것을 걱정하고 뒤집힌 자신의(벌레로서의 자신의) 몸을 바둥바둥 거리며 뒤집으려는 모습(절망적인 결심보다는 침착하고도 지극치 침착한 숙고가 훨씬 더 낮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침대에서 내려오려는 그의 바둥거림)에서 벌레가 된 엄청난 현실 속에서도 존재하는 그의 가족에 대한 의무감, 그것의 비애를 느낄 수 있었다.
늦은 기상에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일어났다고 말은 했지만, 그것은 벌레가 인간에게 언어로 전하는 마지막 의사전달이었다. 결근하는 바람에 급기야 지배인이 집에 찾아오지만 이윽고 귀는 또렷하게 들리지만 의사의 전달은 불가능한 일방향 의사소통, 정확히는 듣기만 하는 상황이 들이닥친다. 외부의 것만을 듣게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지배인의 방문으로 인해 그레고르의 방은 열리게 되고 이 상황 속에서 그레고르는 평정을 유지하며 출근하겠다고 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