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가조사 및 특성

소개

싱가포르의 나라 특징및 발전방향과 특성을 다양한 측면으로 조사한 자료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하세요.

목차

1. 외자 유치 성장의 선구자
2. 외자 유치로 산업 구조 고도화
3. 정보화 사회와 지식 클러스터 전략
4. 성공의 동력 : 싱가포르 주식회사
5. 외국 인력으로 인구 늘린다
6. 노조위원장이 무임소 장관
7. 싱가포르 정부의 자금 원동력
8. 관료들이 이끄는 나라

본문내용

1. 외자 유치 성장의 선구자

싱가포르는 경제특구 건설을 통한 경제 발전의 선구자이다.
1950~1960년대 개발도상국들이 경제 개발을 시작할 때 세계적인 추세는 수입대체를 통한 경제발전이었다. 외국에서 값비싼 공산품을 들여오고 농산물이나 광물 등을 헐값에 수출하던 체제를 바꿔서 , 공산품을 내국 기업이 생산하도록 대체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호 장벽이나 내국 기업에 대한 특혜 등의 정책 수단이 동원됐다. 한국, 대만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이 수출 주도로 성장했다고 하지만 이들은 국내 기업 지원을 통해 수출을 늘렸다. 수출 주도와 함께 수입 대체를 동시에 추진했다고 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처음부터 이러한 세계적 조류를 반대로 거슬러 갔다. 내국 기업 지원책을 사용하지 않고 다국적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경제 발전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다국적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생산 및 무역의 근거지로 삼아서 내국 기업처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발전 전략을 취한 데에는 싱가포르가 처한 독특한 환경의 영향이 컸다. 영국의 식민통치가 끝나고 말레이사아 연방에 편입을 추진하고 있을 때만 하더라도 싱가포르는 다른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말레이사아라는 국내 시장을 바탕으로 한 수입 대체 산업화 전략을 추진했다. 현재 다국적 기업 투자 유치의 대명사가 되어 있는 싱가포르 경제 개발청(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관료들이 설립 초기에 주로 했던 업무는 수입 대체 발전 전략을 입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와의 갈등이 커지고 화교와 말레이인 간 인종 분규가 유혈 사태로까지 발전하자 싱가포르는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으로부터 배척되고 독립국가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갑자기 말레이시아라는 내수 시장을 잃고 인구 200만 명에도 못 미치는 도시국가로 남게 된 싱가포르가 택할 수 있는 길은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의 관계가 나빠지고, 인도네시아에는 수카르노의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 있는 상태에서 이웃 나라들에게 시장과 원료를 의존해서 경제 성장을 바라기는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리콴유(李光耀) 전 수상이 이끄는 국민행동당(PAP：People's Action Party) 정부는 다국적 기업 유치를 통해 처음부터 싱가포르를 선진국에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발전하는 전략을 택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