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영화 A.I.(에이아이) 감상문

소개

교수님께서 영화줄거리는 쓰지말라고 하셔서 말 그대로 영화를 본 후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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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A.I.]- 사람이 되고픈 로봇

밖에서 핸드폰으로 집안의 보일러를 가동한다. 음성명령으로 전자제품이나 커튼 등을 제어한다. 손목에 찬 피시가 주인의 몸으로 정보를 흘려주면, 집에 설치된 인식장치가 인식해 주인 여부를 알아본다. 인체매질통신을 이용해 주인이 현관문을 열면 그냥 열리고, 로봇이 모든 집안일을 해놓고 주인을 마중한다.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유비쿼터스라고 하여 우리가 상상만 하던 미래의 생활들이 우리 눈앞에까지 다가 온 것이다. 미래는 이제 우리가 예전에 얘기하던 미래가 아니다. 우리가 얘기하던 미래는 이제 현실이고 현재이며, 우리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 미래는 예전보다 그 거리가 휠씬 짧아졌다.
영화 [A.I.]는 이런 유비쿼터스를 통한 생활이 일상적인 미래의 모습이 배경이다. 이곳은 로봇이 인간의 기본적인 노동을 대신해주는 것을 넘어 심지어 감정을 가진 로봇까지 발명되어 인간을 대신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로봇이 인간이 될 순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의 로봇이 주인공이다. 사람들 속에서 살고 세상을 배우며 인간적인 감정을 익혀가는 소년, 데이빗.
인간이 너무나 되고 싶었던 이 로봇은 인간보다 더욱 인간적이다. 어쩌면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인간다움이란 실은 인간에게 실존하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닐까? 실제의 인간은 게으르고,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변덕스러운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끝없이 사랑을 구하고, 꺼지지 않는 꿈을 꾸며, 그칠 줄 모르게 갈망하는 데이빗은 오히려 기계에 투영된 잊혀져가는 순수한 인간성인 것이다. 흔들리는 정체성에 주체할 수 없이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넌 기계야 " " 난 사람이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