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21세기의 파이를 읽고

소개

제가 직접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일강 유역에서 번영한 이집트 문명, 인더스강 유역의 인더스 문명, 황허강 유역의 황허 문명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서 발생한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같이 인류의 탄생은 거대한 강 부근에서 시작되었다. 강이 있었기 때문에 인류는 농경생활을 하고 가축도 기르며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강들이 사라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강물을 이용해 생활하던 문명 발생시기와는 달리 얼마 뒤부터 강의 자연적인 진로를 바꾸는 대규모 토목공사가 이루어 진 것이다. 강은 지구 생태계의 핵심이기 때문에 흐름의 인위적인 조정은 생태계의 다른 부분에 손상을 입힌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들의 쓰임에 이용하기 위해 하나로 흐르는 강을 토막토막 절단하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강물의 생태계를 위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강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렸을 때 배웠던 노래 중에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간다는 가사가 있는데 아마도 나는 그걸 까맣게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내 머릿속에는 강과 바다는 별개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다로 흘러드는 강물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먹이사슬로 연결된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바다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경제·문화적으로 중요한 어족들을 부양하고, 오염물질의 여과능력을 지닌 습지를 보호하고, 다양한 수생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비옥한 삼각주를 보호하고, 수질을 보전하며 염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키고, 인간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그런 역할을 강물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물이 바다로 유입되기 이전에 사라져 버린다면, 또는 오염되어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지에 대한 답은 뻔히 알 수 있다. 사람들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풍족한 삶을 누림에 따라 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고자 한다.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해안지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눈으로 보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사람들은 해안지대로 옮겨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