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리지 요약 - 복거총론부분

목차

⊙ 지리(地理)
⊙ 생리(生利)
⊙ 인심(人心)
⊙ 산수(山水)

본문내용

⊙ 지리(地理)

지리는 풍수에서 말하는 지리를 뜻한다. 일종의 생명력을 가진 유기체로서 인간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지리를 논하려면 먼저 수구(水口)를 보고, 다음에 들의 형세를, 다음 산 모양을, 다음 흙빛을, 다음 물의 흐르는 방향과 형세를, 다음 앞산과 앞 물을 본다.”하였고, 또 “수구가 엉성하면 아무리 많은 살림이 있어도 여러 대로 전해지지 못하고 저절로 없어진다.”, “물은 재물을 관장하는 것이므로 물가에 부자가 많다.” 여기서 그는 풍수지리를 인용함을 알 수 있다.

이중환은 하늘의 양명한 기운을 중시하였다. “하늘이 조금만 보이는 곳은 결코 살만한 곳이 아니다.”, “들이 넓을수록 터는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여 해와 달과 별빛이 항상 환하게 비치는 곳, 바람과 비와 차고 더운 기후가 고르게 알맞을 곳에서는 인재가 많아 나고 병 또한 적다.” “그러나 사방 산이 높아서 해가 늦게 돋으면서 일찍 지고, 밤에는 북두성도 보이지 않는 곳은 가장 꺼리는 곳이라 하여 잡귀가 모여들기 쉽다.” 병이 들기 쉽다고 함
으로서 그가 하늘의 양명한 기운을 얼마나 중시했는가를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