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도원`를 보고.. 감상문.

소개글

영화 철도원을 보고 한국인의 직업 의식과 일본인의 직업의식 비교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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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철도원"은 자신의 평생을 철로 변에 바쳐온 한 노역장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자기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평생 조그만 종착역 호로마이를 지켜온 오토마츠 역장을 주인공으로 하여 가족의 의미와 직장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고 있다.
겨울 어느 날 철도 위에서 '오토'가 열차를 점검하고 있을 때 아내가 그에게 달려왔다. 그녀는 '아기가 생겼어요. 드디어 우리의 소중한 아기가요...'하며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가 태어나고 딸에게 오토와 시즈에(그의 아내)는 눈의 아이라는 뜻의 유키코란 이름을 지어줬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유키코'가 태어난 지 두 달쯤 된 어느 날, 급작스런 열병에 걸리게 되는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던 아내는 눈처럼 차갑게 식어버린 딸의 시신을 안고 돌아온다. 딸의 죽음을 지켜보지 못한 채 어김없이 역을 지키고 있던 오토의 가슴엔 깊은 상처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 다시 아내 시즈에가 깊은 병을 얻어 큰 병원에 입원하게 되지만 그 날도 오토는 역에 남아 슬프도록 맑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내를 홀로 보내고 말았다. 그렇게 떠난 아내마저 쓸쓸히 유키코가 있는 하늘로 가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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