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장소성, 시간성, 물성

목차

장소성
물질성
시간성

본문내용

◎장소성

건축학에서 말하는 장소성(sense of place)이란 일정 행위 또는 사건이 일어나며 제한된 경계를 지닌 토지 또는 공간으로 특정한 경험이 연관되어 있는 개념이라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건축물의 경관 특성 요인으로서의 장소성도 그 '안'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느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①소속감, 애착감을 느낄 수 있는 곳
②땅에는 생기와 생동감이 충만한 장소.
③땅과 건물은 일체가 되어야 한다.
* 모든 자연 속에서 존재하는 나무와 돌 등은 어느 것 하나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 건물도 자연 속에서 존재하는 그것들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존재해야 한다.

■ 건축공간과 장소성
건축은 사람의 사고가 의식적이건 아니건 간에 물리적 기능과 심리적 경험에 있어서 시간적 요소에 기본을 두고 있으며, 시간을 공간구성의 중요요소로 생각할 때, 건축은 시간 속에서 인간의 삶 및 경험을 공간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 하에서 공간에 대한 장 개념이 생성되고, 또한 장 의식이 확립되면 공간 활용에서도 쉽게 대처해 나가게 된다.
대체로 인간은 자신의 개별적 존재를 자연 및 인간적 차원들의 複合體에 관련시킴으로써 그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확인행위를 경험한다. 이때 확인은 하나의 선택 혹은 방향설정 행위를 전제로 하는데, 여기서 언급하는 방향설정이란 空間-時間的으로 형성된 포괄적 秩序에 대한 경험을 의미한다. 즉 시간이 공간구성의 중요요소로 생각될 때 공간의 장(place) 개념이 생성되며, 우리는 공간이라는 추상적 개념보다는 장소라는 具體的 槪念에서 우리의 存在를 확인한다. 따라서 인간이 개입됨으로써 實存的 意味의 공간이 구체적으로 형성되고 형성된 공간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적 특성이 부여됨으로써 場所化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