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과예술]환경과 관련된 예술에 대해 알아보자. & 헐리우드 영화의 재미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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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관련된 예술에 대해 알아보자.◆

주 5일 근무로 인해 길어진 주말은 우리에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기회를 안겨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주말에 비싼 연료와 시간을 소비해가며 녹색의 자연을 찾아 떠난다. 뿐만 아니라 건설회사는 콘크리트 아파트 블록사이로 나무가 풍성하게 솟아있는 그림 옆에 자연 속에 집이라는 광고 문구를 넣고 분양을 시작한다. 주차장일색의 아파트 단지보다는 잔디밭과 녹음수로 장식된 단지가 분양가가 높다. 같은 건물이더라도 하늘과 산과 호수와 들 하다못해 바라다 보이는 층과 호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비싸다. 또한 조각과 공원이 결합된 장소인 조각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점점 멀어져가는 인간본래의 심성을 환기시켜주는 예술의 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라는 인간문화의 집결장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내는 우리는 인류 역사의 어느 때보다 자연을 동경, 갈망하며 살고 있다.
혹시 ‘푸르지오(PRUGIO)’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푸르지오’의 의미는 무엇일까? 바로 깨끗함, 산뜻함의 이미지인 순우리말 ‘푸르다’와 대지와 공간을 상징하는 ‘GEO’가 결합된 것으로 사람, 자연 그리고 환경이 하나 된 차원 높은 생활문화공간을 의미한다. 이처럼 최근 자연과 가깝게 짓는 걸 표방하는 ‘그린빌딩’이 늘어나고 있다. ‘그린빌딩’은 1992년 6월 리우 환경정상회의에서 제기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개념이 건축 분야에 적용되면서 확산된 친환경건물을 일컫는 말이다.
환경과 관련된 예술에는 건축, 조각뿐만이 아니다. 매번 바뀌기는 하지만 각 방송국에서 환경프로그램이 있어왔고 환경문학, 생태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시, 소설 분야의 작품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도 조금씩 제작되고 있으며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있다. 특히 미술계에서는 환경을 소재로 한 질 좋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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