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근대소설의 여성상
- 최초 등록일
- 2005.03.2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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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1장 10포인트 줄간격160...
정확한 분량입니다.11장 꽉채웠고요...
나혜석 소설을 바탕으로했어요.
인용도 많이 했고요..
제 의견도 있고요..
도움이 되길 바래요.
근대여성상과 여성소설, 그리고 신여성 이런 주제로 쓰기에 가장 알맞은 내용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1910~1930년대가 주된 겁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여성의 자기 인식- 여성도 인간이라는 주체의식의 확립
3. 여성의 결혼과 자유연애에 대한 태도
4.모성애에 대한 신화의 부정
5.가부장제적 통념체계의 해체시도- 남성지배이데올로기에 대한 반기
6. 가사노동담론을 통해 본 여성
7. 나오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오늘날 시몬느·보봐르의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라는 학설이 있듯이 현대의 많은 사회는 여전히 남성 우월(優越)주의 속에서 성(性)을 구분 짓고 학습시키고 있다. 근대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여권신장을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여성의 권위가 많이 상승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 지배권력은 남성에 의하여 좌우되며, 사회관습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이데올로기의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여성해방운동이다. 여성의 지위나 활동에 대한 유교적 전통에서 벗어나 1930년경 사회주의 페미니즘이 국내에 들어왔고, 70년대 말부터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되어 90년대에 이르러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정치와 경제, 문화 가정내의 지위 향상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로 인해 여성문제의 해결의 기미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현대적이지 못하며 아직 개화적인 사상을 가지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1910년대에 이미 여성작가에 의한 여성소설을 통해 그 당시의 여성 스스로의 자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전근대 사회에서 근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봉건적인 사회로부터 독립한 개인의 자아를 형성하는 개성의 확립이 문학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였던 시절에, 여성작가인 나혜석은 여성의 진보가 되겠다는 자의식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었다. 아직 조선 여성들 대부분이 근대적 자의식을 가지기는커녕 가질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었던 시절이라는 점에서 그가 남긴 1910~1930대의 문학과 글의 분석은 필요하다. 여권신장을 위한 여성의식의 변화를 위하여 산문과 소설을 많이 썼던 그는 남녀평등사회와 남성위주의 사회제도에 대한 비판을 논리정연하며 폭 넒은 세계사적 인식론 위에서 펼쳤고, 자유주의 사상과 시대감각을 앞지르는 신선한 논설로 충격을 주었다. 나혜석 스스로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했기 때문에 그의 소설은 그 당시의 다른 남성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여성과는 달랐다. 지금까지 나혜석은 작품과 글을 별로 남기지 않고서 여성문인 1세대라는 칭호를 받는다며 그에 대한 평가는 그가 남긴 업적에 비해 절하되어 왔었다. 더욱이 문인의 면모보다 화가로서의 족적이 화려한 까닭, 또는 그의 삶이 파란 그것이엇기에 작품은 크게 빛을 보지 못했었다. 나혜석의 작품은 신여성의 시각에서 본 여성에 대한 담론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 그는 세계를 알고 한국을 인식한 개혁성의 여성이었으며 서구 이론을 소개하며 시사적 제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득해 간 최초의 칼럼니스트로 특히 산문정신에 뛰어난 문인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과 글을 가지고 그 당시 신여성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사회의 모순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시대를 앞서 살아왔던 나혜석은 우리에게 여성이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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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자, 『한국 여성소설과 비평』, 푸른사상, 2001.
이배용, 「시대를 앞서간 서양화가-나혜석」,『우리나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 청
년사, 1999.7
이상경 편집교열, 『나혜석 전집』, 태학사, 2000,1
전미정, 나혜석의 삶과 여성의식,『한국 여성문학 비평론』, 개문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