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한민국사

소개

대한민국史를 요약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을 중심으로 서평/논평을 작성한 것입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

목차

0. 들어가며

1부 승리의 짜릿한 감격은 없었다
- 단 한번도 왕의 목을 치지 못한... 유산된 민주혁명
- 왕정은 왜 왕따당했나 입헌군주제 논의와 공화제 도입
- 대한민국의 법통을 말한다 다시 생각하는 임시정부의 정통성 계승론
- 태극기는 정말 민족의 상징인가 외세의 의한 탄생과 파란만장한 역사
- 우리는 모두 단군의 자손인가 단일민족 신화의 허상
- '장군의 아들', 신화는 없다 황당한, 그러나 미워하기 힘든...

2부 우리는 무덤 위에 서 있다
- 만주국의 그림자 대한민국의 교과서?
- '친일파'에 관한 명상 일재잔재 청산의 몇가지 편향에 관하여
- 이근안과 박처원, 그리고 노덕술 고민치사로 본 친일과 군사독재의 계보
- 우리는 무덤위에 서 있다 민간인 학살, 그 '죽이는 이야기' 1
- '박멸의 기억'을 벗어던지자 민간인 학살, 그 '죽이는 이야기' 2

3부 또 다른 생존방식, '편가르기'
- '참된 보수'를 아십니까? '똥과 된장'만큼 다른 수구와 보수의 차이
- 누가 '좌우대립'이라 부추기는가 만경대 방명록 소동
- 딱지는 달라도 수법은 의구하네 다시 도진 '사회주의 모함'병
- 수시로 되살아나는 연좌제 망령 조선시대도 이렇지는 않았다
- 기구한 참으로 기구한 분단이 할퀴고 간 한 독립운동가 집안의 가족사

4부 반미감정 좀 가지면 어때?
- 맥아더가 은인이라고? 남의 나라 장수 동상이 서 있는 나라
- 정전협정의 '저주받은 유산' 대미 예속의 강화, 이남의 군사주의화
- 주한미군, 뻔뻔할 자격 있다? 사실상의 치외법권, SOFA의 역사
- 반미의 원조는 친일파였다 후천성 반미결핍증의 웃기는 역사
- 반미감정 좀 가지면 어때? 광화문 촛불시위 거리에서 느끼는 감격

5부 병영국가 대한민국
- 찬란한 '병영국가'의 탄생 '신성한 국방의무'는 어떻게 시작되고 유지되었나
- 그들이 왜 말뚝을 안 박았을까 아직도 요원한 군사문화로부터의 해방
- 이제 모병제를 준비하자 국민개병제 아닌 '빈민개병제'
- 정약용도 두손 두발 다 들다 병역기피의 사회사1
- 상아탑은 병역비리탑? 병역기피의 사회사2

6. 마치며

본문내용

0. 들어가며
2000년 즈음부터 읽기 시작했던 '한겨레 21'에서 볼 수 있었던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 이 칼럼은 2001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 를 엮어 만든 책이 『대한민국史』이다. 보고서를 쓰기 위해 다시 읽기 시작했을 때는 드문드문 읽었던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사실적 부분에 대한 인지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좀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하나의 글에 대해서 나의 느낌을 적어 보고자 한다.

1부 승리의 짜릿한 감격은 없었다
- 단 한번도 왕의 목을 치지 못한... 유산된 민주혁명
해방공간과 4 19, 6월민주항쟁 등을 거치면서 우리식의 민주주의를 확립하기 보다는 서구(미국)식의 민주주의가 이식 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국제적인 지배논리와 국내적인 지배논리에 묶여서 제대로 민주주의라 불러 볼 수 없었다. 그렇게 해방 후 60년, 이제 헤게모니 지형에 변동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진정한 자주적 민주정부의 수립의 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것이다. 더욱더 가열차게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왕정은 왜 왕따당했나 입헌군주제 논의와 공화제 도입
1948년 정부수립시 민주공화제를 채택하였고, 그 체제가 오늘까지 오고 있다. 그런데 과연 공화제가 의미하는 것처럼 국민에게 주권이 있어왔는가? 자유 평등 민주주의의 이념은 지켜져 왔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오히려 생산력의 발전과 정보사회로의 가속화로 인해 권력의 집중이 더욱 심각해 졌다.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민중 개개인에게 있다. 하나의 핵심적인 예가 시민사회의 발전이다. 다시 말해서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시민단체들이 권력을 견제하고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조직화된 목소리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그 조직의 구성원이 민중이 될 때 우리 사회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