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사] 송나라 불교의 발전

목차

1. 송나라 불교계의 주변

2. 불교 예술

3. 도교의 흥성

4.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형성

5. 불교의 발전

6. 대장경의 출판

7. 저종의 장세

1) 선종
2) 천태종
3) 율종
4) 화엄종
5) 정사종

본문내용

송조가 세워지자(960) 태조는 폐불을 정쟈하고 사원을 건립하여 경을 독통 시켰다. 건덕 3년(965)에는 도원이 도천 18년만에 귀조하였는데, 다음 해 태조는 다시 150인을 인도에 유학시켰다. 그 결과 불교상의 교통이 열리고, 태종의 태평 흥국 5년(980)에는 법전, 천식재, 여호 등이 내조 하여 석경원에서 역경하고, 다음 진종 때에도 이러한 일이 행해져서 역경론이 다수에 달하였다. 그러나 중국 불교의 발달에는 별로 기여한 바가 없었다. 그리하여 태조는 개보 4년 (971)에 성도에서 대장경의 조조를 시작 태종 태평 흥국 8년(983)에 완성하여 제실에 헌납 시켰다. 중국에 있어서의 인쇄술은 이미 당대에 개시되어 불전의 인행도 다소 행해졌으나, 아직 성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상술한 바와 같이 송의 태조에 이르러서는 대장경 5천여권의 출판사업이 기획되어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세계 인쇄문화사상 실로 경이할 만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 대사업은 송대에서 태조 이후 5회에 걸쳐서 행하여 졌다. 제 1 회는 전술한 바와같이 태조가 장종신에 명하여 12년간에 완성한 5천 여권인데 이것을 그 지명을 따서 보통 촉판이라고 한다. 제 2 회는 북송의 신종 원 풍 3년(1080)에 복주 (복권성) 동선사의 주지 해공대사 중진에 의하여 기획된 사설 출판으로서 후에 그 제자들이 상속하여 휘종 숭년 3년(1104)에 이르는 24년간에 걸쳐 완성하였다. 그 후 숭년 3년 이후 정화 2년(1112)까쟈 신역 천태부의 장소를 추조하여 완성하기에 이르렀는데, 6천여권으로서 이것을 동선사판이라 부른다. 제 3 회는북송 휘종 정화 2년(1112)에 전자와 같이 복주의 개원사에서 시작된 것으로서 본오, 본명 이하의 사람들에 의하여 남송의 고종 소흥16년(1146)에 이르기까지 40년간에 걸쳐서 완성된 사판이다. 이것도 그 후 효종 건도 8년(1172)에 소왕이 선종부를 넣어서 6천여권이 되었다. 이것을 개원사 판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전의 동선사 판과 함께 그 지명에 의해서 월본이라고도 한다. 제 4 회 는 소위 송판, 사게 판 이라 하는 것이다. 천태의 정범, 선종의 회심 등에 의하여 호주 사게의 원각선원에서 왕수종 등의 시재로 조인된 사판이다. 북송으로 부터 남송에 이ㅣ르기 까지 출판된 것이 무려 6천여권에 달한다. 제 5회는 적사 판이라고 하는 것인데, 남송 이종의 소정 4년(1231(경 니홍도 등의 발원에 의하여 호남성 평강부 적사 연성사에서 개판하고, 그 후 게속하여 원에 이르러서도 추조 되어왔다. 총수 6,362권에 달하는데, 여러 차레의 병화로 인하여 산실되어 전모를 알 수 앖다가, 근래 협서성 장안의 와룡사 개원사로 부터 이 대장경이 발견되고, 영인되므로써 처음으로 적사 판 대장경을 알게 되었다.

참고자료

· 김성극,조의설,조자호, 세계문화사대계, 대학당
· 채의순, 칼라판대세계사
· 정원규, 중국불교사, 고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