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먀찐의 '우리들'을 읽고

소개

러시아 작가 자마찐의 우리들을 읽고 쓴 레폿입니다.
에이쁠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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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년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로 구성되고 가공된 '단일제국'은 가장 위대한 선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에게 수학적으로 오류가 없는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세계이다. 이 단일제국에서는 개인적인 것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개인성이 무시된 유리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의 취향은 철저히 무시된 체 '시간 율법표'를 따라 '보안 요원'의 감시를 받으며 살아간다. '음악 제작소'에서 나오는 음악들을 들으며 동일한 '석유음식'을 먹는다. 이 제국의 사람들은 모든 상황을 독재자 '은혜로운 분'이 주는 자신들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여기며 독재자 '은혜로운 분'은 신으로 군림하기까지 한다. 그에 대한 복종은 당연한 것이고 반대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연이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녹색의 벽'만이 존재하는 세계. 과학과 이성적인 것이 가장 현명한 선으로 여겨지는 이 사회에서 모든 비합리적인 것과 감상적인 것들은 배제되고 이성과 집단으로 대치되는 사회이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서술자인 D-503은 단일제국의 상징인 '인쩨그랄 호'의 조선담당 기사이며 단일제국에 대한 숭배와 믿음이 강한 사람이다. 그는 시간 율법표에 따라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자신에게 등록된 사람에 대한 조직화되고 수학화 된 사랑만을 실천한다. 그에게 등록된 사랑이 있는데 그녀의 이름(이름 이라기 보다 번호)은 O-90. D와 O는 정해진 시간에 만남을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성관계를 가진다. D는 고대의 국가들은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없었고 그로 인해 짐승처럼 맹목적인 번식만이 일어났음을 비판하면서 이 제도들을 찬양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