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윤리

목차

1.공학윤리는 왜 배우는가?
2.공학윤리의 주제
3.전문직으로서 공학
4.전문직 윤리의 특성 및 문제
5.전문가로서 엔지니어의 자율성
6.공학윤리의 실질적 문제들
7.생각해 볼 문제들

본문내용

일단 윤리라는 것은 인간의 안녕과 복리에 관련되는 것이며, 자기 이익과 같은 다른 어떤 기준보다 우선하는 것이고, 윤리적 기준의 정당성이 이성의 적합성에 근거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는 종종 공학적 사례와 관련하여 도덕적 딜레마에 빠질 경우가 있다. 딜레마의예를 들면 “어떤 검사관이 건설 장비의 부실을 발견하고 위반이라는 딱지를 붙여,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검사관의 상사인 건설 매니저는 그 경우를 안전 규칙들을 사소하게 위반한 것으로 보았고 프로젝트가 지연되지 않도록 위반 딱지를 떼라고 명령했다. 검사관이 거절했는데, 징계조치를 받을 상황에 처해 있다.” 엔지니어가 공중에 대한 자신의 의미를 신중하게 고려한다면, 고용주의 관심을 헤아리기보다는 자율적으로 공중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결정을 내리는데는 장애물이 있다. 이기심(최고가 되기 위해 다른사람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취함), 두려움(실수를 인정하는데 대한, 직장을 잃는 것에 대한, 나쁜 결과나 어떤 처벌에 대한 두려움들이다.), 자기기만(자기가 남들에게 하듯이 남들이 자기에게 그렇게 할때 자신은 그것을 받아 들일수 있는지 하는 점이다. 자기합리화), 무지(중요한 정보에 대한 무지), 자기중심적 성향(매우 한정적인 시각으로 사태를 해석하는 경향, 역지사지 결렬), 미시적인 시각(잘 알기 때문에 보편적인 생각을 하지 못함), 권위의 무비판적 수용(피고용자로서 충성의 의무), 집단 사고(엔지니어는 팀단위 운영이 많음. 팀은 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가 있다. 그러나 이런 장애물이 있지만 주어진 상황에 대해 충분히 분석하여, 그에 적절한 윤리적 추론과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주어진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엔지니어링 업무와 의사 및 변호사 직무가 윤리적 특성으로 다른 점을 다음 두가지로 말할수 있다.
첫째, 엔지니어링은 의사나 변호사의 직무와 달리 기계, 건물, 설비, 제품 등과 관련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그 서비스가 필요한(제공되는) 사람들과 간접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엔지니어와 관련되는 사람들은 그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사업주, 시공자, 소비자 혹은 일반 대중이다. 엔지니어링은 의료 행위나 법률구조 행위가 같이 자신의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의뢰인)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엔지니어와 고객과의 관계는 엔지니어 윤리의 중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참고자료

· ※ "엔지니어 윤리학", 동명사, 데보라 G 존슨 편저, 이태식, 위성룡, 송옥환 옮김
· ※ "윤리의 본진과 직업윤리", 형설출판사, 추정환 저, p258~289
· ※ "공학 윤리", 인터비젼, 이대식
· ※ "지의 윤리", 경당, 고바야시 야스오, 후나 비키 다케오, 이근우, 전종훈 옮김
· ※ "직업은 직업이고 윤리는 윤리이다", 학지사, 이관춘
· ※ “과학과 공학윤리”, 학술 정보, Charles E. Harris JR / Michael J. Babins / Michael S. Pritch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