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교육평가 방향 고찰

소개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교육평가 방향 고찰을 논문형식임.

목차

1. 미국의 실례
2. 영국의 실례
3.논의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어떨가?>

본문내용

1. 미국의 실례

"공부 못하면 졸업도 없다."
최근 미국 교육계는 고교 졸업 문제로 상당히 시끄럽고,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시험에 대한 홍역을 잃고 있다. 그 이유는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비상이 걸려있는 고등학교예정자들이 통과해야 할 관문인 졸업고사 즉, 표준학력고사(Stand Of Learning : SOL)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부시정부는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높일 목적으로 교육개혁법인 'NCLB(No Child Left Behind 즉, 뒤쳐지는 학생은 없다)'를 위해 SOL을 도입하여 미국 전역에 전파하고 있다. 많은 주(State) 상당수 고등학교들이 경쟁적으로 이 시험 제도를 도입하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매우 크다.
현재 SOL을 채택한 주는 뉴욕, 인디애나, 버지니아, 조지아, 텍사스, 미주리, 캘리포니아 등 20여 곳에 달한다. 뉴욕, 버지니아, 인디애나 등 중·동부 지역이 먼저 시동을 걸었으나 현재는 서부를 비롯해 미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이다. 이 중 15곳은 SOL과 고교 졸업을 직접적으로 연계시켜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고교 졸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반면에, 미주리나, 아이오와주 등은 시험을 치르되 당락 여부가 졸업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각 주가 고등학교들에게 '공부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SOL을 시행하고 있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대학 수학능력을 갖추게 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이다. 사실 미국 고등학생들이 학력저하는 교육계는 물론이고 언론에서도 꾸준히 제기했던 문제 중 하나이다. 뉴욕타임스는 최신호에서 '고교 졸업장 남발로 대학 강의를 따라 가기 힘든 학생들이 늘고 있고, 취업자들도 현장 적응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은 바 있다.

참고자료

· 영국,중등교육 학력평가 제도 개혁안 발표(한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