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친일파를 위한 변명
- 최초 등록일
- 2004.12.2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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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완섭의 친일파를 위한 변명을 읽고 그에 대한 독후감이면서 저자를 비판하는 글입니다. 역사관련 교양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목차
들어가며 : 역사란 무엇인가
본문 : 친일파를 위한 변명은 그야말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1) 대동아전쟁과 태평양전쟁
2) 일제시대는 우리의 축복이었다(?)
마치며 : 조잡한 지식인, 김완섭
본문내용
과연 모든 전쟁에 작가가 생각하듯, ‘정의로움’이라는 개념이 수반될 수 있는가?
일본의 태평양 전쟁은 1929년 닥쳐온 세계경제 공황의 여파와 1936년 2․62 사건 등 일본 내 군사쿠데타로 정당내각이 무너지고 군인들이 정치를 장악, 군국주의로의 체제전환 및 1937년 7월의 중일전쟁 이후 1939년 7월 미국의 일본에 대한 경제제재로 인한 일본의 국제적인 고립 탈출을 위한 침략전쟁이다. 물론 표면상으로는 ‘대동아공영권’을 표방하였지만, 최근 2회에 걸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독재 권력으로부터 압제받는 민중의 해방과 대량살상무기로부터의 인류의 보호라는 명분 역시, 이라크의 석유자원에 대한 미국의 이권개입이 그 근본이유임을 숨길 수 없듯이 일본 역시 그러한 일련의 전개과정이었지 결코 동아시아 민중의 해방이라는 기치는 허위의식으로서의 이데올로기적 슬로건임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전쟁의 과정에서 -----(중략)-----
화이트는 자신의 역사철학의 체계적 불확실성을 조명하기 위한 두 개의 글 중 첫 번째 글인 “역사해석의 정치학”에서 유대인 대학살을 역사의 규율화 역사의 규율화는 특정한 의미를 위해서 역사가 진행된다는 주장이며, 이는 이데올로기적이다. 즉 거대한 사회발전 과정 중 나치의 아우슈비츠 유대인 학살은 지엽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라는 맥락에서 다룬다. 비슷하게 우리가 위에서 살펴 본 김완섭의 주장은 포스트모던적인 역사관에 기초해 있는 듯 하다. 물론 포스트모던 역사관이 기존의 역사가 엄밀한 의미에서 즉, 고정불변으로서의 역사가 아니라는 점을 극명하게 드러내었다는 것과 반성적 방법론을 통한 역사의 철저한 역사화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후략)
참고 자료
김완섭,「친일파를 위한 변명」문예춘추, 2002.
앨릭스 캘리니코스,『이론과 서사』일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