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립수목원 견학

소개

대학교1학년때 향기요법이라는 교양과목 수업에서
광릉 국립수목원에 견학갔던 것을 바탕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수목원 관계자분과 동행하며 기록한
식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들과 함께 개인적인 감상도 적었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에 와서는 처음으로 해보는 야외수업이었다. 다행히도 이날의 수업은 향기요법이 마지막 시간이어서 다음수업에 대한 걱정 없이 여유롭게 다녀올 수가 있었다.
차에 오르기 전, 친구와 나는 매점에 가서 먹을 것을 잔뜩 사가지고 차에 탔다. 물론 그곳의 모습을 담아오기 위한 필수품으로 디지털카메라도 챙겼다. 왠지, 초등학교 때 소풍가기 전날 밤 기분이랄까?? 설레기도 하고 여하튼 기분이 좋았다. ^-^ 스쿨버스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갔을까?? 우린 광릉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번도 수목원에 와본 적이 없었던 나는, 예전에 영화 <편지>에 나왔던 ‘아침고요수목원’을 떠올리고 있어서였을까?? 처음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내심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숲처럼 보이기만 하는 수목원의 모습에 약간 실망했었다. 그러나 그곳의 박사님(?)을 만나 설명을 들으면서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산림에서 느껴지는 녹음의 냄새와 자연의 소리, 온통 나무와 꽃들로 되어있는 수목원의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런 좋은 기분을 한껏 느껴보고자 할 겨를도 없이 박사님의 설명을 듣고 메모하기에 바빠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많이 놓치고 온 것이다. 그래도 박사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여러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이전에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